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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 뭘 해도 안 되던 마음 근육이 한순간에 단단해지는 책
가타다 도모야 지음, 전경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동으로 움직이지 않으면서 생각만하지 않겠다!
내년의 목표로 삼아서 혼자서 머리 속 터지도록 생각하지 않고 움직이는 내가 되기로 마음 먹을 수 있게 해준 책!!
손으로 수첩에 쓰는 리추얼하면서 틈새 독서로 딱! 좋았습니다. 한동안 내 가방 속에서 함께 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것은 전부 빌린 것입니다.
여러분이 ‘소중한 것’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함께했던 시간이 축복이었던 셈입니다. 비록 얼마되지 않더라도 아직 ‘잃어버리지 않은 것’을 떠올리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빼앗기기는커녕 축복받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P234
정신적 문제는 전부 환경 변화에 의해 생깁니다. 그리고 변화를 만들어야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 할 수 있는 일이 늘었고 점점 더 자신을 믿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는 마음은 갖지 못했지만 동요하는 마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앞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아무리 마음이 약해져도 괜찮아’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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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 아닌 일에도, 계속 기억나는 잊고 싶은 지난 일에도, 앞으로의 닥쳐올 불안감들로 갑자기 생각나서 멘탈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
가방 안에 넣고 다니면서 점심 먹은 후,
잠시 기다려야하는 시간 사이에만 읽어도 글들이 흔들리는 멘탈을 붙잡아주어서 자꾸 갖고 다니게 되었어요.
🗓올해의 마지막이 다가오니 올해 내가 어땠었나. 내년은 어떻게 할 것인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꾸러미가 몰려올꺼예요 😌
이번 리추얼 활동을 하면서 좋은 글귀들은 수첩에 적어보기도 하고 메신저로 보내주기도 하면서 나 자신에게 다독여주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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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거야.
아니, 지금 할 거야. “
고작 3일 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오늘 한다’ 고 말해보세요. 그러면 문득 돌아봤을 때, ‘계속 했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입니다.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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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을 없다고 우기는 것은 억지로 강한 척하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말이나 행동을 강요할 수는 있어도 기분이나 감정까지 강요하기란 불가능합니다. 계속 그렇게 지내가 보면 감정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어떻게든 ‘의지에 따른 폭주’를 막으려고 할 것입니다.
공황발작과 같은 ‘감정에 의한 강제집행’이 일어나는 이유는 겉보기에만 긍정적인 태도가 이유가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묵살하고 억지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막기때문입니다. 감정이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도 당연합니다.
…
긍정적인 태도가 좋은 것이라고는 고정관념에 반박하도 샆기도 하지만 어찌 됐든 겉보기에만 긍정적인 태도가 여러분을 살기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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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이해하는
두 가지 기준 🌿
괜찮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우울함이나 불안함을 종종 느낍니다. 그럴 때마다 피하지 않고 마주한다면 ‘나는 안 돼’,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등 자기 부정을 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마음도 점차 쉽게 흔들리지 않도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