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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는 음대생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음대 졸업 후의 진로 및 미래
이서진 지음 / 렛츠북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체능 계열의 학생들은 어떤 진로가 있는지, 어떻게 밥벌이를 하며 살아야하는지에 대해서 더 많은 고민을 한다. 주변에도 실용음악과, 클래식 전공자들은 진로 결정함에 있어 고민만 하다가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방황하는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이 책은 실제 경험담으로 어떻게 성공하게 되었는지, 미래의 진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
막막한 미래, 현재의 불안함을 책을 통하여 희망을 갖고 도전한다면 꼭 도움이 될 것이다. 선배, 선생님, 지인의 조언을 받는 것이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 책에서는 미래의 진로는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것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20대에 어떤 준비와 마음가짐으로 해야하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어 진로뿐만 아니라 기준을 잡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음대 졸업 후의 진로 및 미래
전공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거기서 더 나아간다면 타인의 길을 좇기보다는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융합을 진행할 때에도 남들이 했던 것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하는,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적 취향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합을 찾아 자신만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p51
🥁넓게 보고 깊게 느끼자
-많은 경험을 해야 하는 이유
자기 자신의 예술에 한계성을 느낄 때 다른 공연을 보면 문뜩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도 있고 또한 이러한 공연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예술을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술은 엄청나게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표현이라는 공통 뿌리가 있습니다.
다른 예술 장르를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그 예술 속에서 자신의 분야와의 교집합을 찾아내게 될 것이고, 그 교집합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다 보면 자신의 분야와의 결합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을 것 입니다.
해외경험도 중요합니다. 직접 공연을 해보거나 공연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국내와는 다른 시스템과 환경, 연주를 통해 자신의 연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P52
🎷퍼스널 브랜딩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기 PR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 PR은 직장이 언제까지나 개인의 미래를 보장해줄 수 없는 현실에 더욱 적합합니다.
아직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단어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합니다. 여기저기 비슷한 사업 아이템 속에서 자기 자신이 브랜딩할 수 있어야 개인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각 개인의 상황과 색깔을 상담을 통해 현실적으로 분석해주고 자신의 강점을 찾아 개인 맞춤으로 브랜딩을 해줘 자존감을 찾아주는 과정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인 것이지요.p62
🎻예술인의 태도 변화 필요성
-자존감의 중요성, 그리고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행복의 기준이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닌 나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저는 스스로에게 만족감이 높은 편입니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기에 타인과의 우위를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저만의 것을 찾아서 특색을 가지게 된다면 자존감이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비교나 경쟁에서의 제가 아닌 온전한 저의 모습이 있기 때문이죠.p76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마라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안 받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는 힘들지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느냐를 배우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자존감을 높이고, 사람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 소신 있게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P89
🎵음대생들에게 한마디
어떤 일이든 처음 시작할 때는 힘들고 어려우며 이 때문에 포기할 때가 많아요. 그렇지만 어떤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똑같이 어렵고 힘든 것은 마찬가지예요. 모든 일에 힘들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려고 더욱 노력해야 해요. 성실한 자세를 갖고 도전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 P164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다움’을 찾기 위한 도전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 중 다수는 타인의 험담을 하며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비판에 모든 합리적인 반박 근거를 스스로 지니고 있다면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보통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그만큼의 시간, 노력들을 온전히 다른 일에 투자할 수 있다는 뜻일 겁니다.p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