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든 따라나서보려고한다.

제주도이후 두번째 비행기 여행이 될것이고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게 될것이다.

어떤 여행이 되게할까 준비를 하고있지만 인터넷상으로밖에 할수 없는것이 안타깝다.

경상남북도를 합쳐놓은정도의 나라 라고한다.

우리가 가려고 하는곳은 아마 타이페이가 아닐까 싶다.

그곳이 전자상가가 있다고하니 말이다.

메모리 수입과 새로운 단말기의 수입을 목적으로 하고있다고 알고있다.

나의 업무상의 역할도 있을까

아직까지는 없는걸로 알고있고 나는 다만

여행을 생각하고있다. 고궁박물관을 한번 다뎌오고싶고,

야시장도 한번 가볼만할것같다.

아직은 생뚱한 대만

한번도 가보고싶단 생각이 든적이 없엇던 곳

우산은 아마 필수품이라지

멋진 우산을 하나 장만해야겠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대나에서 미리 맛보고오는거지

옷은 무얼 준비해야하나.....그러고보니 할일이 많다싶다.

돈 개념도 전혀 안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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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비싼돈을 들여 구매하고

그덕에 이벤트 당첨이 되어 책을 한권 얻었다.

일년치의 속지는 엄청난 분량인데

매일을 채워나가듯이 쓰려고 하지만 막상도

오늘은 단 한번도 제대로 펴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쓸만한 다이어리이다.

놓치고 살던 많은것들을 챙겨가면서 다닌다.

이제 좀더 익숙해지는일 습관을 만드는 일

나는 34살인데도 늘 인생이 새롭고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

이게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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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된 큰딸 규리를 안고다니며 면허증을 땄었다.

그리곤 이젠 둘째까지 데리곤 더 이상 아빠 없는 엄마 노릇하기 힘들어서

큰 맘먹고 차 한대 사내라고 했다.

프라이드

왕중고임에도

아직까지 미련스러운 내 본성과 그것을 던져버리고자하는 나의 지향이 만난곳이다.

하얀색 프라이드를 원했으나

내게 도착한것은 쥐색프라이드다.

일에서의 만족이라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꺼리를 만들어 보아야하나싶다.

나의 프라이드가 되어줄 것인지

아님 여전히 그저 어영부영 넘어가 버리는 차가 되어버릴것인지....

나는 아직 도로연수 계획마저도 잡지 못하고있다.

이렇게 이번마저도 넘어가 버리면 어찌될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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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가 잠이 들고 아이 방을 청소하려다

컴퓨터앞에 앉게 되었다.

이런 시간이 가능하기나 한것인지

감사하기까지하다가도 겁이나기도한다.

낯설음. 늘 전화와 사람들 틈에서 단 한자의 문자를 소유하지 못하던 내가

이 여유 조차 두렵고 놓아야한다는 아쉬움이 조급함만을 가져오게한다.

심장이 두근두근

하하

오늘은 이만.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나의 공간으로 들어서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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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연극 <보고싶습니다> 초대 이벤트"

보고싶은 사람.. 이렇게 말해도 될까.. 기억이나 할지 .. 아니 내 기억 속에는 그 사람이 있었는지.. 단절된 삶, 이사회의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연속된 삶,기억을 갖는 다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어느날 문득 내게 그런 삶이 있었구나 떠오를 때..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가 아득해질때가 있다. 어느 단절된 기억 속엔가 들어있을 수 많은 이들, 분명 내삶을 가득 채웠던 이들인데.. 나는 그들에게 보고싶다는 말 조차도 어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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