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2004-01-06
어린 시절 앤의 다락방을 꿈꾸며 빨간 머리 앤,작은 아씨들의 조우, 내나이 열여섯엔등을 보며 나는 항상 다락방을 꿈꾸었었다. 나만의 공간 나의 방이라는 것을 갖기 힘들던 시절 다락이라는 공간은 여름만 되면 내가 올라가서 자기도하고 작은 창으로 머리만 내밀고 동네를 훓어보고 또 나의 그림을 붙이고 나의 비밀스런 글들을 끄적이고...또 나의 나의 나의 수없는 나의 어떠한 것들이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이엇다. 때론 나는 울기 위해 그 곳에 올라가기도 했었다. 인터넷을 하면서 언제나 나의 공간을 갖고 싶었는데 그 시절의 다락방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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