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하늘지기 2004-01-11  

아름다운사람 아름다운만남 아름다운서재....
언니, 여기서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언니가 저처럼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말하는 모습이 늘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언니 만나면..마음이 침착해지는 게 참 좋거든요.
언니한테..저도 그렇게 전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녁에 국수를 너무 많이 먹었나봐요..
배가 불러서..생각이 정지될 지경이에요..
나이 들수록 왜이렇게 먹는 것에 집착하는지..ㅋㅋ

언니..그럼 또 올게요..
 
 
아름다운 사람 2004-01-23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곳에 들어오기도 이렇게 힘드네. 너의 글이 남겨져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제사야 들어오니, 오늘은 내 pda에 e-book을 다운 받으려다가 네 생각이 나서 들어왔다. 유쾌한 당신. 당신을 위해서라도 이곳에 자주 들어오고싶다. 자주 들러줘
 


아름다운 사람 2004-01-06  

어린 시절 앤의 다락방을 꿈꾸며
빨간 머리 앤,작은 아씨들의 조우, 내나이 열여섯엔등을 보며 나는 항상 다락방을 꿈꾸었었다.
나만의 공간
나의 방이라는 것을 갖기 힘들던 시절 다락이라는 공간은 여름만 되면 내가 올라가서 자기도하고 작은 창으로 머리만 내밀고 동네를 훓어보고
또 나의 그림을 붙이고 나의 비밀스런 글들을 끄적이고...또 나의 나의 나의
수없는 나의 어떠한 것들이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이엇다.
때론 나는 울기 위해 그 곳에 올라가기도 했었다.
인터넷을 하면서 언제나
나의 공간을 갖고 싶었는데
그 시절의 다락방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