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된 큰딸 규리를 안고다니며 면허증을 땄었다.

그리곤 이젠 둘째까지 데리곤 더 이상 아빠 없는 엄마 노릇하기 힘들어서

큰 맘먹고 차 한대 사내라고 했다.

프라이드

왕중고임에도

아직까지 미련스러운 내 본성과 그것을 던져버리고자하는 나의 지향이 만난곳이다.

하얀색 프라이드를 원했으나

내게 도착한것은 쥐색프라이드다.

일에서의 만족이라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꺼리를 만들어 보아야하나싶다.

나의 프라이드가 되어줄 것인지

아님 여전히 그저 어영부영 넘어가 버리는 차가 되어버릴것인지....

나는 아직 도로연수 계획마저도 잡지 못하고있다.

이렇게 이번마저도 넘어가 버리면 어찌될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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