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공화정 - 갑인 크로니클 시리즈 2
필립 마티작 지음, 박기영 옮김 / 갑인공방(갑인미디어)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로마 황제 / 크리스 스카레 지음 ; 윤미경 옮김 ; 갑인공방 2004

로마 공화정과 로마 황제의 일대기를 화려한 삽도와 충실한 내용으로 소개한 책입니다. 당시 풍속이라든가 상식도 칸을 내어 소개하고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한 번 죽 읽을 때는 눈에 들어오지 않겠지만, 옆에 굴려 놓고 두고두고 읽으면 새로운 재미를 주는 형식이랄까요? 특히 로마가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변하고, 제정으로 변하기까지의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시대의 다양한 인물들도 거론되고요. 제 경우는 이 책을 보고 나니 삼두정치 시대를 그린 드라마 [ROME]이 더욱 이해가 잘 되었지요...=ㅁ=/

로마 시대를 거론할 때 대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들어지곤 하는데... 제 경우 1권만 대충 훑어보았습니다만 호평받는 것치곤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청개구리예요. 1권만 읽은 제 감상이라면 '고대 로마계의 이문열'? 너무 저자의 평이 팍팍 들어가 있어서 영... 물론 저자의 평이 들어가서 더 재미있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문열의 [삼국지 평역]이나 [로마인 이야기]같은 경우는 저자와 제 견해가 좀 달라서인지 거슬리더군요.

......그러고보니 이 책도 카이사르는 혹평이었습니다.ㅋ.

어느 로마의 역사가 말을 인용하여 '카이사르는 죽을 만했으니 죽었음 ㄳ'라고 쓰질 않나...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로마 황제 중에 게이 너무 많네요(...........)

탑과 바텀(............)을 전부 섭렵했다고 하는 네로는 워낙 악당으로 묘사된 인물이었으니 그렇다 치고라도, 로마의 5현제라고 일컬어지는 다섯 황제 중 둘이 남자 애인이 후세에 이름까지 전해질 정도니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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