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고대 전쟁사 박물관 르네상스 라이브러리 9
존 워리 지음, 임웅 옮김 / 르네상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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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두께와 내용을 자랑하는 서양 고대 전쟁사를 다룬 책. 그 ㅎㄷㄷ한 두께에 반해서 빌려부럿스빈다....

박물관이라는 이름이 굳이 붙게 된 것은 내용 중에 당시 사용되었던 무기, 투구, 기타 전쟁 장비를 채색 삽화와 함께 다루고 있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그밖에도 당대 전쟁 장면이라든가 그 진행상황이라든가 하는 것을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정작 저는 전쟁에 대해서는 별로 흥미 없었다는 거...OTL

그것보다는 주요 전투나 전쟁이 발발하게 된 배경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직업병인가...=ㅁ=/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것은.... 역사적 인물에 대해 대체로 객관적 입장을 취하고 있던 저자가

묘하게 카이사르를 이지메

'개인적인 원한'으로 해적들을 사냥했다거나, '잔인하게' 학살했다거나... 묘하게 악의를 담은 표현을 씁니다. 다른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서는 이런 태도가 별로 없기 때문에 카이사르한테 이러는 게 두드러집니다. 당신 카이사르 안티지?=ㅁ=/

카이사르 빠라고 명성이 자자한 [로마인 이야기]의 시오노 나나미와 대면시키면 어떤 장렬한 싸움이 벌어질지 궁금해지는군요=ㅁ=/

.....남의 싸움질 보고 싶어하게 되다니 저도 참 타락했스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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