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호라이즌 환상문학전집 15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이 아무리 험하게 돌아가도 저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지는 못해도(땅이 없어서) 포스팅을 하고 공부를 하고 책을 읽습니다.

......사실 오늘부터 미친듯이 와우를 달리면 인생 후회가 없을지도!!! 라고 갈등했던 것은... 여러분과 나만의 비밀...(비밀도 뭣도 아님)

어쨌든간에 [이영도 판타지 단편집]. 거장의 작품은 왠지 기피하고 마는 괴벽이 있습니다만 세상의 험한 파랑에 시달리다 보니 그냥 불현듯 읽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갓 출판되었을 당시 읽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느낀 것이...

제 최근의 버닝과 오랜 버닝이 나란히 나오기땀시...

오랜 버닝: 늑대 늑대 좋아 늑대인간 좋아 좋아

새로운 버닝: 오크 좋아 좋아 오크 남자 등짝 굿

.....이런 여자라 죄송합니다....

케이토 너무 좋아요.... 마을 처자들의 마음을 십분 헤아리는 바입니다. 저런 타입은 역시 육탄돌격으로 해치워야지! 암!

이파리 하드투스 보안관도 최고. 성격도 소탈하고 은근히 포용력 있고. 특히 뜨게질이 취미라는 점이 귀여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미심쩍은 기분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만 의외로 만족스럽게 불타서 정말이지 보람찬 독서였습니다!

(독서에 교양이고 뭐고 없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