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츠를 활용한 체육수업 - 플라잉디스크, 킨볼, 컬링, 스포츠피구
고문수 지음 / 이담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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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선택하라면 절대(이하생략)

....후. 작년 이야기입니다만 책친구... 아니 책이산가족.... 어쩌면 책원수... 덕분에 몇 번이나 흥미 없는 분야의 책을 읽게 되는군요. 다양한 분야를 두루 훑어보는 일은 직업적으로는 결코 나쁜 일은 아니겠습니다만....

뉴스포츠가 뭔가 했더니 엄청 종류가 다양합니다. 플라잉 디스크, 킨볼, 컬링 등.... 체맹인 저로선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경기들이지만, 프로 체육과 엘리트 체육 위주로 돌아가는 우리나라 체육계를 두고 경각의 목소리가 아주 높고 저 또한 직업적으로 무시하지는 못합니다. 인라인 스케이트조차 전국 대회가 있어 특정 지역의 학교에서는 대학 진학을 위한 실적을 쌓기 위해 출전한다지 않아요. 음, 이또한 생활체육, 시민체육 육성이라는 취지에는 아무래도 걸맞진 않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학교체육을 생활체육, 가정체육으로... 위가 아닌 아래로 확대시키고자 하는 체육계의 고민이 엿보이는 책이라 하겠습니다. 간편한 준비물, 적은 수의 인원, 간단하면서도 놀이의 재미를 주려는 룰....

생각해보면 조카도 요즘 아동체육을 실시하는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만(그곳에서 축구복을 맞추고는 완전히 축구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ㅁ=) 이러한 활동도 생활체육, 가정체육의 일환일지도 모르겠네요.

......링피트도 역시?

마지막 파트에서는 뉴스포츠로 수업 구안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야 체육 교육과정에 일자무식이니 얼마나 유용할지는 알 수 없지만, 체육으로 교직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업 지도안에 대해 이해할 방법이 없으니까 말이죠. 해당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찾아보면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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