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가 마르크 마주부스키의 <다리를 건너면>입니다. 자연 풍경 그리기를 좋아하는 작가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다리를 자연 풍경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된 흥미로운 다리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한 권의 책으로 세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드는 작품입니다. 나라와 나라를 잇는 다리, 바다를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 자연이 만들어 낸 다리와 오랜 역사를 지닌 다리, 그리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의미 있는 다리까지. 우리 곁에 자연스럽게 놓여 있는 다리들이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 놓인 건축물이 아닌 삶의 일부로서 한자리를 오래 지켜 온 든든한 버팀목이란 생각이 듭니다.다채로운 색감과 다양한 표현 기법을 사용하는 작가의 작품은 마치 그곳의 풍경을 눈으로 담고 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아주 빠른 세계 여행이 가능한 책이죠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다리를 건너면>에서 만났던다리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다리에 대한 상식도 키울 수 있는 작품입니다.각 나라를 대표하는 다리를 통해서 세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키울 수 있는 책을 찾으신다면 <다리를 건너면>을 추천드려요!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