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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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작은 항구 마을 기타큐슈시 모지구 모지항에 자리한

편의점 텐더니스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영상화 요청이 쇄도한다는 소개 글처럼 소설을 읽다 보면

머릿속에서는 영상처럼 일본의 작은 항구 마을 풍경과

바닷가에 자리한 텐더니스 편의점의 모습이 저절로 떠올려집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은 이 소설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독자 마음대로

가상의 캐스팅을 해보는 것도 이 소설을 읽는 재미입니다.

 

일본 문학 특유의 잔잔한 감성과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착한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분명 마음에 드실 소설입니다.

 

현실이 녹록지 않고 팍팍하고 힘겨운 일투성이라서

우리에게 소설, 그러니까 문학이 필요한 거겠죠.

 

가끔은 좋아하는 편한 장소에 앉아서 이렇게 가볍고

행복한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까요.

 

현실이 복잡하고 어렵지만, 여행을 떠날 여유는 없을 때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을 읽어 보시길 바라요.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친절한 사람들의 기분 좋은 재잘거림이

가득한 반짝이는 모지항 텐더니스 앞으로 독자를 데려다줄 테니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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