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니? 알고리즘 세상 궁금한 십대
소이언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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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우리 일상에 스며든 ‘알고리즘’이라는 막연한 실체를

쉬운 문장과 이해를 돕는 예시를 들어 친절히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과잉 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누구나 알고리즘의 ‘추천’을 받아 봤을 겁니다.

‘알고리즘’이란 대체 무엇이길래 내가 원하는 것을 꼭 집어서 가져다주는 것일까요?

이슬람의 수학자 ‘알 콰리즈미’의 이름에서 유래한 ‘알고리즘’은

간단히 말해 ‘절차’입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를 하나하나

구체적인 순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절차였던 알고리즘은 컴퓨터 사이언스가 발전하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만나 우리 일상에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알고리즘’은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내 관심 분야와 나와 성향이 맞는 모임과 기사만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은

아주 편하고 실용적으로 보입니다. 직접 찾아보고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내 취향에 맞는 정보를 맞춤으로 제공해 주니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알고리즘은 현실 세계의 불평등, 차별, 편 가르기,

그리고 혐오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그러니 알고리즘 데이터만을 맹신하면서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면 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편향되고 좁아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알고리즘의 문제는

기술적, 제도적, 윤리적인 노력을 통해 인간과 알고리즘이

함께 공존하도록 발전해가야 할 것입니다.

잘 사용하면 나를 위해 많은 것을 알려줄 알고리즘.

지금보다 더 정확한 시선으로 마주하고,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들이기 전에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들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우리는 알고리즘에 ‘분석’당하고 ‘추천’당하고 그 영향을 받아 ‘변하고’있는 거예요.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내 삶의 주도권을 슬금슬금 내주고 있지요.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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