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오카모토 유지 지음, 최종호 옮김 / 진선아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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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이해서 아이와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는 시골집에

차를 타고 가는데

설레임과 낯선 풍경을 마주하는 것에

아이가 좋아합니다.

 

그래서 인지 최근에 봤던

오카모토 유지 저자의 <차를 타고>

시골집에 갔던 느낌을 그림에 온전히 담아 내어서

아이 역시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그림책을 선택하는 기준이

개인적으로 사실 묘사이기도 하고

단순하지만 포근한 감정이 담긴 걸 선호하는데

<차를 타고>는 목판화로 섬세하게 그렸다는 점에서

그림을 보는 거 자체가 편안했습니다.

(저자의 첫 그림책인데 기존 책들도

국내에서 봤으면 합니다.)

 

파란 차를 타고 세 식구가 할머니 집으로 출발하면서

상점을 지나 강을 건너 높다란 산길을 달리고

길에서 만난 탈것들을 보게 됩니다.

 

탈것들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더욱더 호기심을 가지며

보았을 것 같고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본 풍경과 사물, 경험 등을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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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족은 특별해요 - 가족의 다양성에 대해 알려 주는 그림책 꼬마뭉치 지식 그림책 2
로라 앙리-알란 MBE 지음, 지오바나 메데이로스 그림, 신수경 옮김 / 꼬마뭉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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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유초중고 학생 수는 96156명 감소했지만 다문화학생은 12533명 늘어 2014년 대비 약 세 배가 증가하였습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나 학원을 보면 베트남이나 중국 등 다문화학생이 저희 때보다 확실히 많아졌다는 걸 느낍니다. 이런 변화가 어쩌면 당연한 건데 아직도 차별이나 혐오로 바라보거나 그런 시선 때문인지 다문화학생들 스스로가 밝히지 않으려는 경향도 있어 보였습니다.

 

앞으로 다문화학생은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다문화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가족형태의 구성원이 주위에 많이 보일 텐데 최소한 아이들의 시대에서는 차별과 혐오가 없었으면 좋겠어서 봤던 책이 로라 앙리-알란 MBE 저자의 <모든 가족은 특별해요>입니다.

 


가족은 대체로 아빠, 엄마, 그리고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입양도 있고 이혼 가정, 동성부부 등이 있으며 이 역시 가족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친척들도 넓게 보면 가족의 범위이고 또 어떤 경우에는 우리 동네 사람들도 가족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등 아이와 함께 여러 형태의 가족에 대해 깊이 있고 폭넓은 대화를 이 책을 통해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만큼이나 어른들도 같이 꼭 봤으면 합니다. 오히려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 편견이 있는 게 대다수 어른들이기 때문에 그런 영향을 그대로 받는 것 역시 아이라서 혈연주의보다 가족 본연의 의미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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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시즈닝의 예술
제임스 스트로브리지 지음, 정연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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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좋아하거나 소금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소금과 시즈닝의 예술>이 요리책을 넘어서 소금의 모든 것을 망라했기에 필수로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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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시즈닝의 예술
제임스 스트로브리지 지음, 정연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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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금 수입은 세계 2위인 만큼 소금을 소비하는 경우는 높지만 그에 비해서 생산하는 소금은 50t 내외로 연간 필요로 하는 소금 300t1/6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천일염과 정제염이 소금 생산의 주종이지만 마트에 가면 소금이 정말 다양하는 걸 새삼 알게 됩니다. 그만큼 일반적인 소금보다는 독특한 소금을 소비하는 경우 역시 많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제임스 스트로브릿지 저자의 <소금과 시즈닝의 예술>은 소금에 대한 편견과 다양성에 대해 눈을 띄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우선 책에서는 소금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역사 등을 시작으로 양념하는 법과 소금 공예 기술을 소개하였습니다.

 


단순하게 흰색 가루인 짠 맛의 재료에 불가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색깔도, 맛도 어떤 재료를 조합하고 가공 했는 지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이 매운 김치와 퓨전 김치볶음밥 만들기였습니다. 보통 김치를 만들면 대량으로 만들거나 사서 먹어도 2포기 이상은 나오는데 책에서는 1L들이 병의 형태로 먹는 방법 역시 서양이라서 색다르게 느꼈습니다.

 

요리를 좋아하거나 소금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소금과 시즈닝의 예술>이 요리책을 넘어서 소금의 모든 것을 망라했기에 필수로 보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도 요리를 해서 음식을 자주 먹다보니 재료 자체에 관심이 생겼는데 소금에 관해서 깊게 알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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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커스공무원 영어 기본서(문법+독해+어휘) 세트 (9급 공무원) - 전3권 - 국가직, 지방직 9급 시험 대비 | 핵심 단어 암기장 | 직무 관련 핵심 어휘ㅣ공무원 보카 어플ㅣ단어시험지 자동제작 프로그램 2025 해커스공무원 기본서 시리즈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무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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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인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암기 위주에서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됩니다. 특히 영어과목의 경우 실제 활용도가 높은 어휘와 어법으로 전자메일이나 안내문 등 업무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와 형식을 적극 활용한 문제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무원이 되기 위해 치르는 영어시험하고 토익이나 텝스와 같은 영어검정시험의 공부가 너무 달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 공부한 영어실력 그대로 가서 영어검정시험을 칠 수 없다는 수험생들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민간 출제방향에 맞게 문제 유형과 지문 소재를 활용해 호환성을 높여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출제 기조에 맞게 출간된 <해커스 공무원 영어 기본서>1권 문법, 2권 독해, 3권 어휘로 구성되었으며 내년에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딱 적합한 교재입니다. 무엇보다 토익 교재하면 해커스 브랜드가 인지도도 높고 유명해서 이번 공무원 영어와 딱 맞다고 생각합니다.

 


1권 문법은 기초적인 문장 성분부터 동사구, 준동사구, 품사, 접속사와 절, 어순과 특수구문으로 나뉩니다. 영어 문법의 기본 개념과 문장의 기본 구조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기초를 다질 수 있으며 문법을 포인트별로 제시하여 각 포인트 상단에 빈출도를 표시하여 중요도를 확인하며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2권 독해는 필수 구문을 한 번에 모아 학습하고 독해 문제 유형에 대한 문제 풀이 전략을 스텝별로 제시하고, 전략 적용 방법을 시험 출제 경향이 반영된 기출 예제를 통해 확인함으로써 전략적인 문제 풀이 방법을 익힐 수가 있습니다.

 


3권 어휘는 공무원 최빈출 어휘와 표현, 필수 기초 어휘와 적중 다의어, 생활영어 표현, 핵심 유의어 등을 통해 어휘를 제대로 알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해커스의 최대 장점인 문제 양과 다양한 제공 서비스를 통해 <해커스 공무원 영어 기본서> 세트로 충분히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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