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w 글로우
노엘리아 곤살레스 지음, 사라 보카치니 메도스 그림, 고정아 옮김, 심채경 감수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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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은 현실을 넘어 메타버스 등과 같은 가상현실을 만들어냈으며 새로운 세상에서도 다양한 산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계가 열렸지만, 우주는 여전히 인간에게 신비롭고, 알 수 없는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은 미지의 공간에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우주항공청 신설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우주 개발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느 때보다 우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우주에 관한 내용을 배울 때 우주 자체가 주는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수업 외에 궁금한 사항이 많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에는 모르는 경우도 있고 다소 어렵게 느껴져서 초등학생에게 맞는 책이 필요했는데 노엘리아 곤살레스 저자의 <Glow 글로우>가 딱 적합했습니다.

 

피카주니어에서 출간한 피카 지식 그림책 시리즈 1권인 <Grow 그로우>를 통해 식물에 대해 잘 배웠던터라서 이번 우주도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과학 뿐만 아니라 역사 속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학적인 부분만 접근하면 다소 지루하고 단편적인 지식만 습득하게 되는데 여러 행성과 별자리, 인공위성, 대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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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잔혹사 - 약탈, 살인, 고문으로 얼룩진 과학과 의학의 역사
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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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의학이 우리의 일상에 얼마나 큰 영향와 변화를 주는 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많은 발전이 있어 왔고 현재도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에 항상 기대가 되고 과학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속도와 성과의 이면에는 과학의 어두운 과거가 있는데 잘 드러내려 하지 않고 희생이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명한 과학자들의 위인전만 보더라도 성장 과정 및 최초의 발견과 발명, 영향력 등 긍정적인 측면만 담아 낼 뿐 결과에 도달하기까지의 자행된 부정적인 부분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이런 역사를 통해 반성하며 현재에는 재반복 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샘 킨 저자의 <과학 잔혹사>는 약탈, 살인, 고문으로 얼룩진 과학과 의학의 역사를 잘 다룬 책입니다.

 


해적질부터 노예 무역, 시신 도굴, 살인, 동물 학대, 간첩 활동, 심리적 고문, 의료 과실, 증거 조작 등 생각 이상으로 잔인하고 비윤리적인 행위의 과학과 의학을 읽다보면 스릴러 소설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흥미진진하기 보다) 씁쓸함이 남았습니다. 사실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얻기까지 잔인하고 비열한 범죄가 가해졌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통해서 다시금 상기 되면서 앞으로의 미래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다시는 자행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회나 역사 과목처럼 과학 역시도 과학의 이론적인 부분만 알 게 아니라 과학사도 배우면서 윤리적인 측면까지 학습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과학이나 의학을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과학 잔혹사>를 통해 좀 더 색다른 경험과 흥미를 얻으시길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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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3, 4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 - 10일에 완성하는 영역별 연산 총정리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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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경우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과정인 사칙연산이 끝나면 배우는 분수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사칙연산을 알고 있음에도 분수에 적용하면 다시금 복잡하게 느끼지며 힘들어합니다. 시중에 연산 교재가 많이는 있지만 특정 부분에 있어서 잘 다룬 책이 없었는데 바빠 시리즈를 통해 사칙연산을 제대로 배웠던 터라서 분수 편도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를 선택하였습니다.

 


분수의 개념 부분을 피자와 빵을 통해 설명을 하였는데 확실히 아이가 분수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쉽게 접근을 한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분수를 풀면서 궁금해 할 수 있는 질문 26가지를 소개하여 개념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접근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훈련용 문제생각하며 푸는 문제등 연산 훈련과 문장제, 사고력까지 수학 문제를 통해 다양하게 풀어 볼 수 있어서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깨알 코너이지만 각 장마다 신문 기사 속 사분기의 뜻이나 지도 속 분수, 분수 영어 등도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거부감을 가지는 학생들이 많은데 바빠 시리즈를 통해 아이가 수학을 대하는 태도도 만족스러워하고 한 권을 온전히 끝냈다는 자신감을 준 책이라서 바빠 시리즈를 통해 공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집에서 엄마표 수학 교재로 활용하기 좋고 학원을 다닌다고 하더라도 복습이나 예습 차원에서 개념과 연산에 도움이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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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쳤을 땐 이렇게 척척 응급 처치
윌어린이지식교육연구소 지음, 가와하라 미즈마루 그림, 양지연 옮김, 사카모토 마사히코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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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있는 환경에 근무를 하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사고에 대한 대처입니다.

 

상처를 입거나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날씨 상황에 따라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상황에 대비를 해야 하기에

항시 구급품을 준비하고 상비약도 챙겨놓습니다.

 

간단한거야 약 바르고 밴드를 붙이는 수준에 그치지만

의사나 약사 처방 없이 막연하게 약을 복용 시킬 수도 없고

일반적인 대처도 이게 정확하게 맞는 건 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참고한 책이 윌어린이교육연구소에서 쓴

<다쳤을 땐 이렇게 척척 응급 처치>입니다.


 

응급 처치라고 해서 어려운 용어나 설명이 담긴 책이 아니라

어린이들도 쉽게 볼 수 있고 여러 응급 처치를 하는데 유용한 책입니다.

 

찰과상이나 비출혈, 화상, 골절, 동물 교상, 온열 질환, 경련 등의

상황에서 어떻게 조치를 취하고 어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상세히 소개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코피가 나는 게 가장 흔한 데 단순히 휴지로 코피를 막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니며 코를 꽉 잡고 15분 동안 기다리는 조치가 의외였습니다.

또한 사고가 난 후보다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과 심폐 소생술, 응급 상황 도움 등

놓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알 수가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 닥치면 당황만 하다가 시간을 지체 하기 일 수인데

간단한 정보이지만 도움이 충분히 되었으며

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내가 또는 아이가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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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좌절의 시대
장강명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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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태의 사회 현상에서 미세 좌절의 시대에 살아가는 현재에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건 역시 책이고 좋은 글이라는 것도 새삼 다시 아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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