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말하기 3,4학년

초등 영어 말하기 : 3·4학년 - 30일 완성! 3, 4학년 교과서 회화가 입에서 술술 나오는
최민정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6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영어를 많이 배우기는 하지만 영어를 배우는 3학년부터 학교 진도에 맞춰서 시키는 경우도 있고 영어 학원에 다닌다고 해도 중고등학교 내신처럼 교과서를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와 학원과는 별개로 집에서 간단히 영어 회화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재가 필요했고 선택한 책이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한 <초등 영어 말하기> 교재입니다. 천재, 대교, YBM(최), YBM(김), 동아출판사 5종에 등장하는 교육부 권장 의사소통 기능문을 30일 동안 연습할 수 있도록 한 권으로 담아냈습니다.

각 장 처음에는 그림과 QR 코드를 통해 배울 내용을 영상과 발음으로 직접 보고 들으면서 배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표현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를 주제별로 쓰면서 익힐 수 있고 English Tips 코너는 배운 내용과 관련 있는 표현이나 단어를 더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운 내용은 총 4개의 다양한 스텝(듣기, 독해, 쓰기, 읽기 문제)을 풀면서 단어와 표현을 잘 익혔는 지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5과씩 리뷰 문제도 있어서 배운 내용을 복습 하실 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Speaking Challenge 였습니다. 보통 교재라고 하면 학원과 다르게 1차원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데 대화문을 영상으로 찍거나 녹음해서 홈페이지 해당 게시판에 올리면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책 뒤에 문장 카드가 있고 홈페이지 학습자료실에 다양한 자료들이 추가적으로 있어서 책 한 권으로 완벽하게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교과서 기본에 충실한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이야 워낙 영어 학원에서 선행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 교과서 수준의 영어는 너무 쉽다고 느낄 수 있는데 오히려 그 기본을 못하는 경우를 교육 현장에서 보았기 때문에 <초등 영어 말하기> 교재가 놓칠 수 있는 영어의 기본 회화를 잘 다뤘다고 생각합니다.

시원스쿨닷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버전업! 굿모닝 독학 일본어 첫걸음

버전업! 굿모닝 독학 일본어 첫걸음 - 2023 최신개정판
정선영 지음, 오현정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엔화 가치 하락, 노선 회복, 주말을 활용해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비행시간이 짧은 이유 등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코로나19 제한이 풀린 뒤로 일본 여행을 거의 갔다 왔고 2번 이상 방문을 한 경우도 몇 분 계셨습니다. 저 역시도 하반기에 갈 예정이라서 평소 일본어를 배우고 싶었고 조금이나마 일본어를 알고 가면 여행의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동양북스에서 출간한 <버전업! 굿모닝 독학 일본어 첫걸음> 교재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히라가나, 가타카나가 소개되었고 그 이후 30일 기준으로는 지시대명사, 명사, 형용사, 동사 등 문법과 숫자, 시간, 날짜, 요일의 단어, 편의점, 지하철, 식당에서 쓰이는 문장, 총정리 & 복습까지 고루 섞여서 구성되어 저처럼 여행이나 JLPT N5 수준의 간단한 일본어를 배우고 자 하는 분들이라면 딱 적합한 교재였습니다. 원어민 성우의 정확한 발음 MP3와 유튜브 무료 강의, 쓰기 노트 속지 제공까지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어 좋았습니다.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교재 구성 자체가 심플하고 간단하기 때문에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본 여행을 한 달 이상 앞두고 있는 일본어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해당 교재를 통해 일본어를 배우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중1 첫째 권

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중1 첫째 권 ㅣ 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조찬영.엄인정 엮음, 오호윤 감수 / 가로책길 / 2023년 6월

해당 책을 통해 문학 작품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공부하는데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재미난 숫자 이야기를 읽다보면 수학이 어렵지 않아요!

재미난 숫자 이야기를 읽다 보면 수학이 어렵지 않아요!
클라리시 우바 지음, 펠리페 토뇰리 그림, 김일선 옮김, 이동환 감수 / 글담출판 / 2023년 6월

초등학교 사교육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과목이 영어와 수학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두 과목 선호도는 극과 극으로 나뉩니다.

평균적으로 영어는 좋아하는데 수학을 어려워합니다.

그 차이는 수업 방식에 있습니다.

영어는 수업이 좀 더 활동적이고 다양하게 진행이 되는 반면

수학은 개념을 익히고 문제 풀이식의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더 지루해하고 금방 싫증을 내며

점수로 평가받기 때문에 자신감도 떨어져서 멀리하게 됩니다.

물론 수학 과목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문제 풀이도 중요합니다.

더욱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런 방식이 주류를 이루기에

어느 정도는 적용해야 하지만 각 단원이 끝나면 놀이를 통해

수학에 대한 재미와 긴장감을 더는 방법을 병행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선택한 책으로 클라리시 우바 저자의

<재미난 숫자 이야기를 읽다보면 수학이 어렵지 않아요!>입니다.

이 책은 1부에서 숫자 이야기를, 2부는 놀이가 소개되었습니다.

푸는 수학이 아닌 읽는 수학, 놀이 수학이라서

아이들이 좀 더 좋아하고 관심을 가졌습니다.

숫자가 없었던 시기에는 어떻게 살았고

피타고라스, 숫자 0, 십진법, 파이 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 지

알고나니 수학이 재미있다고 받아들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수학이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교육 분야에 일을 해서 그런지 책 띠지에

부산교대 수학교육과 교수님이 쓰신 문구에 공감이 갔습니다.

“초등 때 수학을 즐겁게 경험해야 잘하게 돼요!”

아이가 수학 과목 하기를 힘들어 한다면

잠시나마 이런 책을 통해 수학에 부담감을 덜어 주었으면 합니다.

글담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디서나 필요한 수학의 원리

어디서나 필요한 수학의 원리
킴 행킨슨 지음, 강수진 옮김 / 올리 / 2023년 7월

보통 수학이라고 하면 과목으로 규정된 범위,

일상생활 경우 계산하는 정도로 제한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수학은 어렵고 지루한 학문으로

고정되어 인식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직업적인 면에 있어서 수학 관련 일을 하지 않는 이상

더 이상 불필요하지 않나, 의문을 가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학의 쓰임은 단순히 수학자, 수학교사 등

특정 분야에만 국한되어 쓰이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을 잘 짚어서 쓴 책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킴 행킨슨 저자의 <어디서나 필요한 수학의 원리>입니다.

책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디제이, 공원 관리사, 축구팀 감독,

사진작가, 비행기 조종사 등 12가지의 직업이 소개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직업들도 수학이 필요했나? 궁금증을 가졌는데

책을 통해 몰랐던 다양한 사실을 알 게 되어서 유익했습니다.

예를 들어 공원 관리사 경우 축적과 측정,

사진작가는 카메라의 초점 거리, 조리개, 빛의 균형,

축구팀 감독은 데이터 수집에 따른 통계 등

수학의 원리가 여러 곳에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용어나 원리의 설명이 아니라

지극히 그림과 글을 통해 아이들도 알 기 쉽게 담아내어서 좋았습니다.

수학이 문제를 풀고 시험을 보기 위해 하는 과목으로

아이들이 인지하기 보다는 일상에서 쓰이는 친숙한 과목이면서

중요하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았으면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