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 - 백만 조회수 영상 만드는 유튜브 마케팅 비법
팀 스테이플스.조시 영 지음, 이윤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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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방송사에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만큼

유튜브의 영향력은 무척 큰 것 같다.

방송사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롤 통해 방영하곤하는데

소위 '인기'있는 영상들의 비결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는 책에서는

백만 조회수 영상 만드는 유튜브 마케팅 비법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영상으로 제품 홍보에 성공하는

9가지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9가지 전략 중 기억에 남는 몇가지는

'기업이 보여주고 싶은 것이 아닌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야한다는 것과

진솔하게 자기 자신을 보여줘야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는 초반 7초안에 보여줘야한다는 것이었다.

 

글을 쓰거나 무언가 설명할 일이 있을 때

대부분 뭘 말해줘야하나라는 고민을 할 때가 많았는데

책에서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닌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집중할 것을 이야기한다.

결국은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며 내가 아닌 것들은 버리고

진솔하게 나만의 것을 브랜드화 시켜 다가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누군인지, 진짜목소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이야기였다.

마지막으로 하이라트는 무조건 7초안에 말해야한다는 것이었는데

우리나라의 어법상, 중요한 이야기는 부연설명 후 마지막에 말하곤 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먼저 말하고 이목을 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책에서는 강조하고 있었다.

 

영상의 경우 내가 원하는 것을 바로바로 찾아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

지금까지는 활자로 정보를 얻는 것에 더 호의적인 편이었는데

시대가 시대인 만큼 영상이 없는 세상을 생각하기란 힘들 것 같다.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영상을 제작하는사람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나 가치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라

유튜버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많은 생각정리를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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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거실에 둘게요 - 1.5인가구의 모던시크 주거라이프 edit(에디트)
서윤영 지음 / 다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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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거형태나 집의 구조를 보면

대부분이 아파트에 획일화된 구조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어느정도 편한 부분은 있지만 불편한점도 있기 마련인데

나같이 2인가족인 경우에는 더 크게 와닿는 것 같다.


[침대는 거실에 둘게요]라는 책은 1인가구,

더나아가서는 2인가족의 형태를 띄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침대는 거실에 둘게요]라는 특이한 제목에 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통계학적으로 우리나라의 60%에 가까운 사람들이

1.5인가족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통학, 출근, 만혼, 이혼,비혼과 같은 여러가지 문제로

우리나라의 과반수가 넘는 인구가 1인가족 형태인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4인가족을 기준으로 주택이 지어지고 있고

그 안에서 생기는 문제들과 그 안에서 1인가족이 어떤 집을 선택하고

어떻게 집을 꾸미고 어떤 환경에서 살면 좋을지를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솔직히 1인가족이 아니더라도 이 책은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정말 얇은 책이라 금방 읽히기도 하는데

고정관념에 쌓여있던 주거형태에 관한 생각이 깨어지고

집을 좀 더 집답게, 나를 위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집에 관한 어쩔 수 없이 생긴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집을 경우더라도

이 책을 읽고나면 공간과 더 나아가서는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는

정말 나와 가족을 위한 공간을 만나게 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결혼은 했지만 자기만의 작업실에서 주중에 생활을 하면서

근처 대학교의 스터디룸을 이용하며 대학교의 도서관은 자신의 서재이고,

학교식당은 자신의 주방, 근처 카페는 자신의 거실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집은 백만평이라고 생각한다는 저자의 마인드는 무척이나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드는 책이었다.


나 또한 전에 살던 집보다 절반이상 작아진 평수로 이사한 뒤

공간에 대한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어떤 부분을 나를 위해 고치고 꾸며야할지를

정확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들었다.


공간에 대한 의미, 그리고 나아가서는 집을 어떻게 꾸며야할지까지

사진 한장 없이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내가 읽었던 인테리어와 관련 된 그 어떤책보다도

더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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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당신을 위한 책
이경수 지음 / 다연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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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책을 선택할 때 제목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책이 제목만큼 내용까지 마음에 드는 경우는 드문 편인데

[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당신을 위한 책]이라는 제목도 내용도 완벽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사람 중에 작심삼일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아마도 그만큼 뭔가를 시작해보려는 사람도 많고

그만큼 실패하는 사람도 많다는 소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당신을 위한 책]이라는 책은

심리학 박사님이 계획이 왜 실패로 끝날 수 밖에 없었는지

작심삼일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책의 서두 부분에서 '삶의 수레바퀴'를 통해서

삶의 영역이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체크해보길 권하고 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삶에서 성장이 필요한 부분과

개선의 영역을 체크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는 이야기는

이제까지 왜 계획을 세웠지만 남의 옷을 입은 듯한 기분이 드는지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계획들은 내가 주체가 아닌

남들이하는, 남들도하는, 이 나이쯤에는 해야하는 것들이

무의식중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현재의 삶을 객관적으로 점검을 한 뒤에는

마음가짐을 바로잡기위한 방법들을 이야기해준다.


작가님이 목표를 세우고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한 단계를 다섯단계로 이야기하는데

나는 2번째 단계인 '마음가짐 바로잡기'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다.

내가 자각하지도 못하는 부정적인 기억들과 사람들의 편견들

사회적인 분위기에 내가 이렇게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만큼 작가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충격적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나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작심만 하고 행동을 못하게 하는

심리적인 요인들을 정리하는 방법들을 설명해주고 있는 챕터라

매일 매일 읽으며 마음과 뇌에 새기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좋은 목표를 세우는 방법과 그 목표에 꼭 필요한 의미와 동기를 찾는 방법까지

자세하고도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라 늘 시작은 있지만 끝은 흐지부지한 사람들이라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책의 말미에는 작가님이 말씀한 것들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체크표까지 수록되어 있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책이라

분명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된다.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책을 정말 빠르게 읽어냈는데

한가지 한가지 마음에 새기며 다시 한번 책을 읽어보고

작심삼일의 늪을 끊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시작으로 꼭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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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 - 하루 한 시간, 당신을 진짜 부자로 만들어 주는 라테 효과 3가지
데이비드 바크.존 데이비드 만 지음, 엄성수 옮김 / 위너스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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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부터 내 생활비는 내가 벌어서 생활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스무살부터 돈이 아쉽거나 부족하다는 생각없이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들 마음 껏 사면서 생활을 하곤 했었다.

 

그런데 스무살 이후로 처음으로 일을 쉬고 있는 지금

처음으로 경제적인 문제에 고민을 하고 있다.

커질대로 커져버린 씀씀이와 소비습관이 발목을 잡는 것이다.

돈은 늘 원하면 원하는 만큼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몸이 건강하지 않거나, 마음이 건강하지 않아

지금처럼 일을 하지 못하는 순간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어릴 때의 나는 전혀 알지 못했다.

 

만약 이 사실을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라는 책에서 말하는

라테효과를 실천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라테효과란 적은 금액 같지만 매일 모으면

나중에 엄청난 금액이 되는 돈을 말한다고 한다.

당장 필요없지만 사용하는 돈들의 일부를 자동이체와 같은

신경쓰지 않아도 저절로 모이는 시스템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하면

버는 금액과는 상관없이 결국 큰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결국 돈은 얼마를 버는지보다 제대로 된 소비 습관과

자신의 인생을 이해하고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는 부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그동안 부자가 되기 위해 알고 있던 방법과는 거리가 멀다.

 

책속에는 조이라는 여자가 괜찮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늘 돈에 끌려다니는 상황에서 이러한 원리를 깨달으며

현재에서 행복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위한 돈을 쓰는 법과

올바른 소비습관에 관한 이야기를 깨닫는 이야기가

소설처럼 가볍고 재미있게 쓰여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돈을 버는 것'에 집중할 뿐

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해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의 재테크 책도 그러하고 말이다.

자신의 소비습관을 돌아보고 올바른 습관으로

부자가 되고 싶은 방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믿는다.

 

나 또한 이제까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투자와 버는 것이 많아야만

가능하다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바뀌게 되었고,

나를 위한 제대로 된 소비습관이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아주 간단한 이론이지만 소비습관을 돌아볼 수 있는 책이라

많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

소비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고

도움받길 권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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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도마뱀 길들이기 - 그림 한 장에 담긴 자기 치유 심리학
단 카츠 지음, 허형은 옮김 / 책세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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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두뇌 가장 안쪽에는 편도체가 내장된

'도마뱀 뇌'라고 불리우는 기관이 있다고 한다.

도마뱀의 뇌는 호흡이나 심장박동, 혈압조절등

생명유지 기능을 담당하는데

인간의 선택이나 행위 대부분이 도마뱀 뇌와 관련이 있다고

심리학 연구에서는 본다고한다.


원시시대때는 공포감지기 역활을 하는 파충류의 뇌가

도움이 됐을지 모르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순간들이 많지 않기때문에

오히려 그 기관의 명령에 속아 겁쟁이가 되는 순간들이 있다고한다.


이유없이 종종 불안하고, 틈만 나면 도망치고 싶고,

자주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위축되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화를 내곤한다면

이 책을 읽어봐야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저자는 심리학과 관련된 책은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한가지는 자기가 경험한 걸 토대로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자기가 한대로만 하면 인생이 바뀔 것처럼 이야기하는 위험한 책과

유용한 내용과 과학적 증거까지  가득하지만

읽자마자 잠이 오는 지루한 책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그림이 주는 치유의 효과와 심리학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쉽게 전하고 싶어 치유의 그림 32장과 함께 일상에서 꼭 필요한

심리학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는 내가 지금 당장 고민하고

늘 해결되지 않아 지겹기까지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불안과 싸우려들 때,

인생에서 좋은 순간을 기다리려고만 할 때,

원치 않는 생각이 자꾸 떠오를 때등

평소에 자주 고민하고 답안을 찾지 못한 것들에 대한

간단하면서도 쉬운 해결책이 그림과 함께 들어 있어

무척이나 도움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


특히나 지금 힘들다고 느껴질 때

'어째서'라는 질문보다는 '지금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라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지금 내게 딱 필요한 상담이었다.


오늘도 싫어하는 비가 내리고,

몸상태가 좋지않아 가족들에게 짜증을 부리고

오늘은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있었는데

그저 늘 하던대로 만보걷기를 하는것이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줬다.


앞으로는 도마뱀 뇌에게 속지 않도록

두려워도 우선 해보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든다.

두려움은 인간이라면 느낄 수 있는 요소이니

무시하는 방법을 이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며 배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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