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어깨 펴면 통증 없이 100세까지 살 수 있다

어깨 펴면 통증 없이 100세까지 살 수 있다 - 스스로 낫는 바른 자세 맵시운동
박희준 지음 / 아마존북스 / 2019년 3월

스마트폰, 독서, 뜨개는 잠을 자는 시간과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내 모든 시간을 점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위에서 말한 세가지 행동은 눈에 피로를 주는 것도 문제지만

장시간 지속할 경우 어깨와 목쪽에 생각보다 힘든 통증을 몰고온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었던 통증들이 일상생활을 하기 버거울 정도로 느껴질 때가 많아서

스트레칭을 좀 해봐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조금 괜찮아지면

다시 아플때까지 별다른 노력없이 몸에 안좋은 행동들을 반복하게 된다.

나는 이러한 통증들이 골반이 틀어졌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유도선수생활과 택견 지도자 생활을 하며

저자는 몸의 통증에 관한 공부를 하게 됐다고 한다. 

그 안에서 몸의 균형이 깨져 통증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몸의 균형중에서도 어깨의 자세가 모든 통증의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이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됐다고 한다.

어깨뼈가 제자리로 돌아오면 골반, 턱뼈가 중앙으로 돌아오고,

척추와 팔다리가 바르게 되면 우리 몸의 몸 전체가 정렬되는

'어깨중심 신체이론'을 제시하며 책속에서는 어깨를 바르게 정렬할 수 있는 방법과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자면서도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일어나서 10분씩 책에서 알려주는 스트레칭과 자세를 따라하길 권하고 있다.

어깨통증을 잡기 위해 알려주는 방법이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쉬운 동작들이 들어있고 많은 시간을 요하지도 않은 자세들이 대부분이라

쉽게 도전 해 볼 수 있어 책이 무척이나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책에서 제시하는 77가지의 동작을 알고 있는 것보다는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한 걸 알기 때문에

당장 내일부터 일어나는 순간부터 맵시운동을 시작해서 통증없이 100세까지 살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