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좌절하고 방황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이성엽 옮김, 김동수 감수 / 황금부엉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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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가장 인상깊은 구절이란 책속에서 나오는 구절이라 할 수 있겠지만, 나는 이 책의 제목 또한 인상 깊은 글귀라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벤쿠버에서 부터 사하라 사막까지 종주하는 두 청년, (초반에는 세명의 청년이였지만 한명은 중간에 포기) 의 여행 이야기라고 할수 있다.

저자는 어느날 갑자기 아프리카 횡단의 꿈을 꾸게되고 그의 오래된 친구 제프와 밥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대부분의 줄거리가 구간구간으로 이동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들을 풀어낸 이야기이기 때문에 길게 나열할 필요가 없다고 사료되는데, 저자는 친구들과 함께 겪은 이 여행동안 깨달은 교훈들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적은 돈으로 시작하여 여기저기 아는 사람들에게 서신을 보내고 돈을 빌리고, 그리고 또 어렵게 여행을 이끌어 나가는 청년들에게는 포기란 없었다.

기차를 타고 가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그리고 자동차를 구매하여 타고가다가, 그 자동차에게 결함이 생겨 겪은 수많은 고난과 어려움, 그리고 배고픔! 하지만 그 무엇도 정말 이 열혈 두 청년을 막을수가 없었다.

그들은 끝내 횡단에 성공하였고 갚진 교훈과 경험을 얻기에 이르렀다.

 

청년기에 겪을 수 있는 여행 에피소드들, 물론 나도 여행을 좋아하고, 그리고 나는 혼란스러운 일이 생겨 마음이 어지러울때 여행을 계획 하곤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도 느꼈지만 정말 계획없이 그리고 무자본 없이는 여행은 힘들다는 것을 다시한번 새삼 알게 되었다. 

 

저자가 처음 겪었던 어려움 속에서 깨달은 바는,

나는 나의 미래를 지나온 과거와 전혀 다르게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나 자신을 위한 일련의 목표를 종이에 적고, 그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날 밤의 깨달음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어려움을 겪었지만 저자는, 아프리카 여행을 위해서 프랑스어를 공부하기 사직하는데, 이는 아프리카에 도달했을때 정말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 

 

자전거가 이동수단으로서 좋다고 생각한 열혈 청년들, 하지만 그들의 체력은 너무나 바닥이 나있었고, 그들이 5일동안 왔던 똑같은 거리를 자차를 이용해 8시간만에 온 미국인을 보며 그들은 계획을 수정하게 된다.

이것은 가치있는 교훈이었다. 동일한 조건에서 자신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경험이 부족한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이것은 왜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시작한 사업은 90%의 성공률을 보이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하는 사업은 같은 기간 동안 90%의 실패율을 보이는지 설명해 준다.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기것을 직접 실행해보는것이 가장 좋다.

 

너무도 지친 그들에게 지나가는 사람이 호의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이 싣고 있는 짐을 본인의 차에 실어주겠다고 제안했는데, 이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운전자에게 맡기고 그들의 갈길을 위해 페달을 다시 밟았다.

당신의 지혜가 바닥나고 더이상 견디기 어려울때, 당신을 도와줄 구원자가 다가올 것이다. 어려움이 함께하더라도 당신은 하던 일을 계속 할 수 있게된다. "용기있게 행동하라, 보이지 않는 힘이 당신을 도와주러 올것이다.

그들이 가는곳에는 어려움이 항상 수반되었지만, 그때마다 구세주처럼 나타나서 도와주던 이도 꽤 있었다.

 

결국 그들은 운송수단을 기차로 바꾸게 되지만, 그들의 자전거를 싣고 있던 기차(그들이 원래 타야하는 기차)와 다른 순환 기차에 몸을 실어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순환기차에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나는 "충분히 검토하지 않음으로써 초래한 불폄함"을 겪고나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때때로 상황이 잘못되어 갈 때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가 있따. 이때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당신이 뭔가를 하지 않더라도 기다리는 동안 반드시 기회는 찾아 올 것이다.

경험의 중요성을 한번 더 강조한 부분이였다.

 

마지막으로 저자와 그의 친구 제프가 사하라 종단을 통해서 얻은 7가지 성공원칙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무리 하려 한다.

첫번째 교훈: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하라

두번째 교훈: 시작한 뒤에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세번째 교훈: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라

네번째 교훈: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라

다섯번째 교훈: 어려움과 난관을 피하지 말라

여섯번째 교훈: 유연하게 행동하라

일곱번째 교훈: 혼자 힘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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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카페 인생강의 - 대한민국 직장인의 9가지 고민을 인문학으로 풀다 Art of Lving_인생의 기술 1
강승완 외 지음 / 글담출판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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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은 참으로 생소하다. 그리고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책은, 나처럼 인문학을 어렵거나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읽기 쉬운 책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9가지 고민, 혁신/ 성공/ 정의/ 창의/ 소통/ 치유/ 행복/ 종교/ 건강 에 대해 한명 한명의 권위자들이 각자의 전공 분야의 지식을 접목하여 인문학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그래서 책의 프롤로그에는 이렇게 말해준다.

...(중략) '인문학카페 인생강의'는 결국 '지금까지 드러난 나' 이외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또 다른 나'를 깨닫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중략) 여기서 인문학은 단순히 삶의 윤활유나 치유책이라는 삶의 보조기능에 머물지 않고 '나의 일상'에 구체적으로 개입하여 일상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핵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의 '닫힌 일상' 에 인문학이 투임됨으로써 일상과 인문학이 서로 호흡하고 흐르는 '열린 일상'의 시대가 다가오기를 기대한다!

마치 괜시리 어렵다고 마음의 벽을 친 나에게 해주는 작가님의 말씀과도 같은 이 프롤로그를 읽고 나서, 이 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읽게 되었다.

 

9가지 주제중에서 나는 '혁신' 과 '행복'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성공, 정의, 창의 등은 아직 어렵다)

 

혁신, 혹은 새로워짐,. 어떻게 새로워 져야 할것인가? 에 대해 풀어낸 주제 '혁신'.

우리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과거'에서 자유로워 져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는 나의 사유뿐만아니라 나의 신체가 겪어온 전체의 과정이다. 과거의 나를 거부하고 싶어도 과거의 나는 끊임없이 나를 과거의 익숙한 나로 끌어당긴다. 그리고 그 힘은 강력해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에게 극심한 혼란과 고통을 준다. 새로운 나를 찾아가기에 과거의 틀은 나에게 너무 익숙하고 자연스럽다. 그렇기에 불안과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새로운 길로 선뜻 발을 들여놓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익숙한 과거와 결별할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도, 과거를 바르게 진단해야 미래를 바르게 처방할 수 있듯이, 과거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일로서 과거를 비판적으로 재구성 하며 또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기의 변화를 위한 진정성과 절실함 혹은 절박함이 필요하다. '자기 알기'를 통해서 자기가 과거에 무엇을 욕구해 왔으며, 현재 무엇을 욕구하는지, 그리고 그 욕구가 구체적으로 어떤 대상으로 표현되었는지를 살피는 일에서 시작해야 한다. 목록을 적어보는것이 필요한데, 연대기의 성격을 띤 그 목록은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좋아했으며 무엇에 지배되어 왔는지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는 무엇인가'를 해명하기 위한 열쇠가 될수 있다.

 

새로운 나, 아직 드러나지 않은 나를 드러나게 하기위해서는 새로운 경험이 필요한데 직접적인 경험도 있겠지만 인문서적의 독서와 사색이 대안이 될수 있다. 독서를 편식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말 나한테 말해주는 큰 조언인것 같았다.) 새로운 성격과 내용의 인문서적을 통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작에서 사태를 파악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주변의 사물을 재배치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간관계에서도 변화를 줄수 있는데, 새로워지고 싶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인물과는 거리를 유지하고, 어울리는 인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새로워 지고 싶은 나의 생각과 행동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물을 내 삶의 울타리에 새롭게 추가하는 것이다.

 

(이미 이 부분을 읽으면서 괜시리 새로워 지는 나를 느낄수가 있었다.)

 


 

 

다음으로는 행복인데, 공자의 행복의 조건과, 장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을 비교하여 볼 수 있었다.

 

 

 

 

공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이다.

이미 첫 구절부터 기쁨과 즐거움을 말하고 있다.

배우고 때에 맞추어 익힌다면 기쁘지 아니한가?

(배우고 익히는 과정은 기쁨을 수반한다.)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즐거움에 이룰수 있다. 나의 기쁨을 확장하여 타인과 공유하면 '즐거움'이 된다.)

다른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는다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행복에서 타인과의 관계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세상에 휩쓸리거나 휘둘려서도 안된다.)

 

이에 반해 장자는, 그가 생각하는 온전한 삶, 행복한 삶은 일종의 자유로운 삶이지만 이 자유로운 삶은 동시에 타인들과 함께 공존하는 삶이기도 하다. 세계의 중심인 나로서 행복에 이르기보다는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타인과 공존하는 가운데 그 안에서 삶의 기쁨과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의 나를 올바르게 돌아보고 바른 미래를 지향하며, 올바른 인간관계를 통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해해야 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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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궁금하다 - 불안한 나 욱하는 나
김정일 지음 / 맥스미디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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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갖가지 알 수없는 불안감에 휩쌓여서 살고 있다. 공상, 망상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내일 눈이 떠지지 않으면 어쩌지, 정말로 지구가 멸망하면 어쩌지, 등, 학생들에게는 친구와 학업관계, 즉, 저 친구가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점수가 안나오면 어쩌지, 공부가 잘 안되는데 엄마한테 혼나면 어쩌지, 등, 직장인들에게도 동료들과 승진 문제, 즉, 저 동료가 내 욕을 하고 다니는건 아닌지, 이번 달 승진때 짤리면 어쩌지 등, 많은 걱정과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므로 불안과 걱정은 우리와 늘 공생하고 있는 감정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책은, 불안과 화를 분석하여 '나' 자신에 대해 알고 올바른 감정을 느끼는 법과 더불어 작은 해결책을 알려준다.

 

프롤로그에서도 나온 내용인데, 최근 불면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이유는 '불안'때문이라고 한다. 불안하니 생각이 많고, 생각은 하면 할수록 부정적이고, 그러면 더 불안하고... 이런 사람들이게 작가가 물어보는 질문은 '사람을 믿느냐-' 라는 것이다. 그리고 대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정적이라고 하는데, 작가가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믿음' 이다. 물론 누군가를 믿고, 누군가에게 믿을 만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지맞,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 누구는 인간이 되고 누구는 아메바나 바이러스로 머무는 것 같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작가가 말하는 행복은 바로 '믿음'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책에서 말해주는 불안감을 느끼는 원인중에서 가장 무서운것으로 알려준 것은 바로 '의존감' 이다.

의존심은 우리가 사앙하는 이상으로 막강한 힘을 갖고 있다. ....(중략) 의존심은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지만 동시에 불안, 우울, 자괴감 같은 온갖 부정적인 감정도 따라붙는다. 물에 빠진 쥐가 다시 구해주기를 기다리며 파닥거릴때 얼마나 불안할까? 물은 콧속으로 들어오고, 숨은 막히고 심장은 터질것 같고, 구원은 빨리 오지 않고,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남이 구해 주기만을 기다리면서 불안, 초조, 후회하거나 답답해 미치는 것이다. 의존심은 심지어 죽음을 선택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인간관계의 '믿음'과 '관계'의 소중함으로 불안감 해소를 말해주기도 한다. 편안함이 관계를 서툴게 만들고, 인간관계는 누구에게나 어렵다고 말하면서 그 관계의 소중함을 짚어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떤 감정을 느끼든, 늘 '나'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인간관계는 누구에게나 가장 어렵다. 무의식적으로 낯선 인간은 항상 적이었기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신뢰하는 데는 정말 오랜 사긴과 일관된 노력이 필요하다. 너무 서두르거나 단정 짓지 말자. 한발 한발 걸어가고 하루하루 기다려 보자. 한평생 단 한명의 좋은 친구만 사귀어도 인생은 성공이란 말도 있듯이 좋은 사람 한 명 만나기란 그만큼 힘들다.

"이기적이고 자기중김적인 것,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거나 남 탓하는 것을 멀리하며 지내세요. 하루하루 진실하고 성실하게, 일관성 있게 살면 인간관계는 차츰 좋아질 거예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다음 행동이 예측 가능한 사람이니까요. 인연을 소중히 하면서 한 발 한 발 천천히 걸어보세요. 그럼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나는 행운을 잡을 수도, 좋은 친구들이 이미 주변에 있었다는 것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인간이 궁극적으로 행복한 것은 사람들과 관계할 때 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해야 행복하다. 남 탓만 하고 계속 화만 내는 사람은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억울할 땐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또한 언제나 불안한 삶에서 감성관리의 필요성을 말해준다. 감성관리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내가 이해한 감성관리란 휴식이며 취미생활 인 것 같다.

감성은 식물의 뿌리에서 올라오는 영양분 같다. ... (중략) 그러므로 평소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 무의식에도 영양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그 영양분이 휴식이고 감성의 공급이다.  ... (중략) 감성이 고갈되면 정말 힘들다. 그때는 스스로 내 현실을 다 파괴하고 심지어 불안으로 내 영혼을 잠식하지 않는 한 회복되지 않는다.

나 또한 괜시리 느껴지는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위해 감성 공급의 하나로 문화생활하기, 책읽기, 운동하기, 등 하나 이상의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 조금 액티브한 활동을 통해서 내면의 스트레스를 해소 함으로써 나 자신도 불안과 걱정 등을 많이 놓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였는데, 여기서도 '나' 자신 돌아보기, 그리고 '의존감'에 대해 말해주었다. 책 곳곳에서는 의존감의 위험성을 계속해서 알려주었다. 엄마와 자식간의 의존감으로 인해 파국에 치닫는 가족의 이야기 등으로 상호 의존 외에, 과한 의존감, 기대감 등은 상대에게 스트레스와 화를, 그리고 더 나아가 죽음으로 까지 불러일으킨다고 말한다.

...(중략) 화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대화를 통해 속상한 마음을 그대로 말로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화가 날때는 먼저 자기를 돌아봐야 한다. 내가 저 사람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야 한다. ...(중략) 다음으로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책에서 말해주는 각 챕터별로의 내용은 어느하나 놓칠 것 없이 교훈적이었다. 확실한 해답을 얻을 수는 없었지만 앞으로의 내면의 불안감과 스트레스, 그리고 화를 제어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조한 '인간관계', 더욱 중요한 '나' 자신 돌아보고 알기 등으로 나도 조금씩 내 자신을 알고 감성관리를 하는 법을 익혀 나가야 겠다.

 

 

인간관계를 강조한 내용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귀를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려고 한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 별빛 같은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 그건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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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
카를로스 푸엔테스 지음, 김현철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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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강렬한 빨간표지를 벗기면 앞 뒤에 저렇게 스페인어로 적혀 있다.

NO ES LO MISMO SER NUENO DE LA PROPIA MUERTE QUE SER VICTIMA DE UNA FUERZA AJENA...

TODO CONTIENE AL SEMILLA DE LA CORRUPCION.

EN LAS COSAS SE LLAMA LA DECADENCIA.

EN LOS HOMBRES, LA MUERTE.

구글 번역기를 돌려봤지만 당췌 어문이 안맞는지 해석이 이상하게 되어 적지는 않는다.

책은 136쪽밖에 되지 않은 얇은 소설이여서 금방 읽을 수 있었고, 표지에서 풍기는 느낌이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내용은, 사장은, 그의 친구가 머물 수 있는 집, 그것도 뒤에는 절벽이 있어야 되고 집하고 연결되는 동굴이 있어야 한다는 이상한 조건을 내걸고서 나바로에게 집을 찾아 줄 것을 지시 한다. 나바로의 부인 아순시온이 부동산을 하고 있기 때문. 집을 계약하고 집주인인 '블라드'를 만나는 자리. 어쩐지 그는 알 수 없는 말을 내뱉고 기분나쁜 느낌을 받은 나바로는 평생 다시 볼 일 없다고 하며 그의 집을 떠난다. 하지만 그 후, 아순시온과 그의 딸은 행방불명이 되고, 나바로는 그의 사장에게서 블라드의 기이한 전설같은 이야기를 듣고 만다. 그의 집을 방문했을때 어렴풋이 봤던 그의 부인과 딸의 사진.. 그리고 섬뜩한 느낌... 그 길로 블라드의 대 저택을 방문하게 되는 나바로. 그리고 뭐에 홀린듯 이상해진 아순시온과 그의 딸... 그리고, 블라드.....

블라드의 정체는 결국 뱀파이어에 지나지 않는다. 아주 잔인하고 끔찍하기 까지하다.

아이만이 영생으로 가는 길이라고 믿으며, 블라드의 딸과 똑 닮은 나바로의 딸에 집착을 한다.

그리고선 책의 마무리에는 이렇게 말하기 까지 한다.

“나는 당신 딸이 자라기를 기다리고 있소, 나바로. 그녀는 나와 함께 이곳에 머물 거요. 내 연인이 될 거

요. 언젠가는 내 신부가 되겠지. 그 아이는 뱀파이어로 교육을 받을 거요.”

더운 여름에 찾는 공포 영화처럼, 이 소설도 공포 소설이라 생각하여 오싹할 줄 알았지만, 읽는 내내 불쾌하기만 하고 재미는 그닥 없었다.

블라드는 2004년에 발표된 단편집 불안 사회에 포함되었던 단편을 2010년 따로 떼어 내 재출간한 작품으로, 단행본으로 출간 된 작품이라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조금 허술하고 이해가 많이 되지 않았던, 뭔가 부족한 느낌을 받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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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2013-08-22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블라드>의 담당 편집자입니다. 책 커버에 쓰여 있는 스페인어 문장은 본문 속에 등장하는 것으로, 뜻은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 독서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앞: 죽음 그 자체의 주인이 되는 것과 타인의 권력에 의해 희생양이 되는 것은 서로 다르다오…….
뒤: 모든 것에 부패의 씨앗이 들어 있어요. 사물에는 쇠퇴라는 씨앗이. 사람에게는 죽음이라는 씨앗이.

Rena 2013-08-25 01:19   좋아요 0 | URL
편집자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ㅁ^
 
안나 K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이리나 레인 지음, 강수정 옮김 / 예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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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톨스토이 작의 안나 카레리나의 오마주라고 할 수 있는 '안나 K에게 무슨일이 생겼을까'

원작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안나 카레리나를 읽어 보질 못해서 고전 소설과의 비교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선입견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밝지만은 않은, 뭔가 냉소적인 매력이 있는 안나K. 그녀는 '폭풍의 언덕'의 히스클리프 같은 남자가 나타나 본인이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존재가 되길 꿈꾼다.

자신이 무엇인지 뭘 좋아하는지 뭘 느끼는지 모르는 안나는 알렉스 K를 만나 결혼생활을 하지만, 그렇게 행복해 보이지는 않는다. 불만이 있지만 토로하지 않는 여자 안나와 그런 그녀의 감정을 모른척 하는 (정말 모르는 건지) 알렉스, 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층이 형성된다.

어느 날, 안나는 기차역에서 데이비드라는 청년을 만나게 되서, 만났는지도 잊어버린채 살아 가지만, 그녀의 사촌동생인 카티아가 결혼할 상대라고 하면서 소개시켜 주는 자리에서 데이비드를 다시 만나게 된다.

안나는, 그러면 안되지만 처음에는 순수한 목적으로 (문학 공유 등) 데이비드에게 연락을 하지만, 결국 그 둘은 묘한 감정의 선을 끊어버리지 못한채 불륜을 저지르고야 만다.

출장이 잦은 알렉스의 공석을 데이비드로 채우는 안나. 그리고 자연스럽게 데이비드와의 만남이 뜸해진 카티아는 레프라는 청년을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된다.

결국 안나는, 그녀의 아들과 남편과 함께한 나들이에서 데이비드를 사랑한다고 털어 놓고 그 길로 그녀의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다.

하지만 그 둘의 사랑은 순조로웠을까? 그리고 결국, 안나K에게는 정말 무슨일이 생겼을까?

팜므파탈이라고 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안나 K.

그녀가 가는 곳에서 늘 모든이에게 시선집중이 되고야 만다.

그녀는 뭔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때문에 불륜을 저지르고, 그리고 자신의 사촌동생의 남편에게까지 꼬리를 치는 아주 행실이 고약한 여자인건 확실하다.

그녀의 결혼생활은 풍요로웠지만, 그녀에게는 풍요 속의 빈곤이였나 보다.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안나와 알렉스였기에 겉으로는 부부인 생활을 한거 같다.

그 와중에 안나는 비련의 여주인공,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은 나여야만 해 - 라는 생각으로 본인의 사랑을 찾아 떠나게 된다.

하지만 무슨 연유로 그녀가 그렇게 까지 방탕하게 타락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의 서로 얽히고 섥힌 사랑, 그리고 그 모든 시발점은 안나 K.

여기저기 휘집어 놓은 그녀였기에 이 소설의 결말은 나에게 허무함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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