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나온 모든 추리소설들 중 가장 잘 씌어졌다고 평가되는, 일명 '세계 3대 추리소설' 은 다음과 같다. 1.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2. 엘러리 퀸의 'Y의 비극'3.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이 세 작품 모두 의심할 여지 없는 명작임에는 분명하다. 추리소설에는 절대적으로 필수인 치밀한 구성과 짜임새 있는 전개는 물론이고, 글 전체에 흐르는 서스펜스와 독자들을 경악에 빠뜨리는 막판 반전 역시 훌륭하다.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한 작품들이기 때문에 어떤 추리소설이 '세계 최고의 추리소설이다' 라고 단언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다. 그렇지만 이중에서 굳이 최고의 작품을 골라 보라면, 나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를 꼽을 것이다. 왜 그러냐고 묻는다면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소설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 그만큼 환상적인 추리소설이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에 당연히 영화화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 형식으로 방영된 적이 있기 때문에 대강의 줄거리는 꽤 알려져 있는 편이다. 각기 미심쩍은 과거를 지니고 한적한 섬으로 찾아오게 된 열 명의 손님들. 그들은 미리 짜여진 죽음의 시나리오에 따라 하나 둘씩 목숨을 잃어 간다. 그럴 때마다 저택에서 없어지는 인디언 인형. 끝내 범인은 밝혀지지 않은 채 열 개의 인디언 인형은 모두 사라져 버리고, 모든 것이 끝난 뒤에서야 드러나는 사건의 진상은...... 진정 최고인 작품에게는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다. 말로 이것저것 구차하게 설명할 필요 없이, 일단 읽어 보고 나면 어째서 그 작품이 최고인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쓸데없는 찬사와 칭찬을 늘어놓지 않겠다. 읽어 보시라. 그럼 모든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작품에만 그치지 말고, 세계 3대 추리소설에 해당되는 다른 두 작품도 꼭 읽어 보시길 바란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후속작으로 다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