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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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 멘토와도 같은 분께서 선물해주셨던 책이다. 이 책 <하워드의 선물>이라는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하워드 교수와도 같은 분이셨다. 한창 무언가를 갈팡질팡 고민하던 내가 책 속 주옥같은 메시지들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던 기억이 생생하다. 개인적으로 공동 저자 에릭 시노웨이와 메릴 미도우의 <하워드의 선물>은 성공서라기보다는 지혜서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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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 부자들이 들려주는 '돈'과 '투자'의 비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지음 | 형선호 옮김 / 민음인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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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만 100쇄가 훨씬 넘게 발간된 책인데, 내용은 지금도 다소 과격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예컨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을 자산의 개념으로 생각하지만 책 속 '부자 아버지'는 집이 곧 부채라는 점을 강조한다. 대개 집을 사기 위해 큰 금액의 대출을 받곤 하는데 여기서 나가는 이자가 지속적인 지출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만약 스스로 번 돈으로 집을 샀다고 하더라도 재산세가 붙기 때문에 지출이 생긴다는 점은 마찬가지다. 거기에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은 사업가와 정부에게 돈을 바쳐다 주는 것일 뿐 스스로의 사업을 하지 않으면 결국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을 반복해서 언급하고 있다. 극도의 안전을 추구하고 현재의 소시민적 삶에 만족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세금을 적게 내는 방법을 익히고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을 소유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게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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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2-10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지말고 살자.카피처럼...
그런데도 계속 부채를 권하는 사회이니..이
재미있는 모순을 어쩌면 좋아요.
저도 이 책 읽었어요. 남푠네가 보길래..몇 날며칠을 들고다니길래..폼이구나 싶었죠.
그래서. 혼자 후루룩 읽어버리곤 나중에 물어봐야지 했는데 ...다른 책으로 바뀌더라는..읽는건 본적없다는..그러다 후에 시어머니 거취문제로 집얘길하면서 알게되죠. 읽었구나.제법 깐깐하게..한숨이..충돌하는 지점이..같았죠. 참 답이 없다는 것..

레커멘북 2015-02-11 03:26   좋아요 1 | URL
그죠... 책에서는 부자 되기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처럼 묘사해 두었지만 결국 직장인은 부자가 될 수 없다는게 요지니까 씁쓸하기도 하더라구요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지음 / 책만드는집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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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시에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 시에서 다루고 있는 대상은 다양하지만 독자들에게 마음 찡함을 전해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렵지 않게 쓰여져서 누구나 읽을 수 있고, 누구나 마음 속 호수에 잔잔한 파문을 느낄 수 있다. 읽다 보면 '청년의 시'라는 느낌이 드는데 이육사의 강렬함과는 또 다르다. 항상 자신이 바르게 살고 있는지 뒤돌아보며 반성하던 그의 마음은 '또 다른 고향' 속 '어둠 속에서 곱게 풍화작용하는 / 백골을 들여다 보며 / 눈물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 / 백골이 우는 것이냐 / 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나 '별 헤는 밤'의 '내 이름자를 써 보고, /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등의 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를 읽다 보면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갔는지 감탄하게 되고, 그가 누리지 못한 시대며 젊음을 가지고 있는 나인데 하늘 아래 당당하지 못한 이유를 반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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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대디, 플라이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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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 "Fly, Daddy, Fly."를 직역하면, "날아라, 아빠, 날아."다. 책 표지와 참 어울리는 제목이었다. 명쾌하고 발랄한 느낌이 그대로 느껴졌다. 책 표지와 제목의 분위기만으로 가네시로 카즈키의 <플라이, 대디, 플라이>가 꽤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일 거라고 예상하면서 책을 펼쳤다. 고등학교 때 그의 전작 <Go>와 <레볼루션 No.3>를 이미 읽은 바 있어 이번 작품 역시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참고로 전작을 미리 읽어둔다면 이번 작품 <플라이, 대디, 플라이>를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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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비파 레몬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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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추천으로 그녀의 다른 소설 <장미 비파 레몬>을 읽어보았다. 이 소설을 읽으니 역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글을 아니었으나 글에 담긴 사연들은 꽤 흥미로웠다. 총 9명의 여자 주인공들이 등장해 그녀들이 겪고 있는 사랑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었다. 소설의 내용만큼 주인공들의 직업도 다채로웠다. 꽃집 주인, 잡지 편집자, 주부, 모델, 학생, 회사원 등 참 다양했다. 모두 내 주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직업들이라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등장인물들이 친근하게 느껴졌던 반면 그들이 하는 사랑은 평범한 듯하면서도 과감했다. 에쿠니 가오리의 문체는 담담해서 이들의 사랑을 더욱 과감하게 느껴지게 해주었다. 가족과 연인, 일과 사랑 사이에서 엮이고 설킨 남녀 관계는 내 머리를 더욱 아프게 했다. 괜스레 결혼에 대한 걱정만 늘어갔다. 평소 결혼은 내 인생의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더욱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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