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라이프 사전 - 여자를 위한 TOTAL 실용 백서
이재은 지음 / 책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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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어 강사 겸 칼럼니스트 이재은 저자가 지은 <여자Life사전>은 저자 본인이 지나온 20대와 마침 살아가고 있던 30대 여성을 위한 실용 백서에 가까운 책이다. 본인 자신도 인생의 정답을 찾지 못했기에 스스로와 같은 처지(?)의 여성들을 향한 일종의 팁과 정보를 적어낸 듯싶었다. 내가 몰랐던 정보들을 친구가 알려주는 느낌이랄까. 이 책은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크게 '커리어, 스타일&뷰티, 사랑&결혼, 헬스, 재테크, 에티켓&매너, 스킬' 등으로 나누어 전달하고 있다. 챕터 구성이 평소 여자들끼리 나누던 수다의 주제들과 비슷하다. 덕분에 편한 언니, 동생과 수다 떠는 느낌으로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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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세트 - 전3권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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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 하지만, 무릇 불행한 가정은 모두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 문학에 두루두루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유명한 문장을 몇 번 스쳐간 적이 있을 것이다. 대문호 톨스토이의 위대한 소설 <안나 카레니나>는 이렇게 시작된다. <안나 카레니나> 이야기는 여기저기에 너무 많이 등장해서 직접 읽지 않았더라도 그 내용을 대강 파악할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안나 카레니나> 이야기를 언급하는 많은 책들은 이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한다. "안나 카레니나의 줄거리를 신문 식으로 요약하자면 '러시아의 젊은 가정주부, 가정불화로 기차에 몸을 던져 자살하다.' 이다. 짧은 한 줄의 글로는 이 안에 담긴 수많은 원인과 통찰을 말할 수 없다." 정도인데 정말 그렇다. 안나 카레니나의 이야기는 무척 길지만 톨스토이의 대표작으로 꼽힐 만한 원인과 통찰이 그 안에 모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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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한 인생
은희경 지음 / 창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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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주인공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인물이었다. 나는 선악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을 가장 싫어한다. 옳고 그름은 사람마다 정의내리는 기준이 다르다지만 다른 사람에게 일방적인 상처를 주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는 게 내 원칙이다. 주인공 요셉은 아내는 안중에도 없이 수많은 여자들과 관계를 맺는 인물이다. 그에게는 아내 외의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 따위가 전혀 없다. 그런 주인공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과거의 여자 류는 아버지의 불륜 때문에 생긴 유쾌하지 못한 성장기를 가지고 있고, 진지하게 사귀었던 남자친구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기도 한 사람이다. 류는 요셉의 불륜 사실을 모르고 요셉도 류의 과거를 모르지만 두 사람의 톱니바퀴는 묘하게 맞물린다. 어딘지 서늘한 매력이 있는 류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지만 작품에는 요셉의 이야기가 한가득이어서 읽어가며 썩 즐겁진 않았다.

  책을 읽고 나니 밀란 쿤데라의 <무의미의 축제>가 생각났다. <무의미의 축제> 쪽이 비교적 많은 사람들을 가볍게 다루고 있다는 점, <태연한 인생>의 주인공 요셉은 대화마다 꼬박꼬박 인용구를 가져오는 개성 강한 캐릭터라는 점 등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산다는 것이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는 점에선 공통점이 있는 듯하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내용이 어딘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는 것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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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박중서 옮김 / 청미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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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하는 한 작가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1년에 걸쳐 읽겠다는 목표가 번번히 좌절된다는 에세이를 쓴 적 있다.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은 작가인 마르셀 프루스트는 물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대한 흥미를 돋우게 하는 책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그 길다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평생 한 번이라도 읽어볼지는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읽은 이 책 덕분에 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명성을 얻은 이유를 알 수 있어 좋았다. 프루스트가 궁금하지만 그 긴 책을 읽을 엄두가 안 나는 사람이라면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을 읽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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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왕 이야기 - 깨어진 마음으로의 순례
진 에드워드 지음, 허령 옮김 / 예수전도단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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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에드워드가 지은 <세 왕 이야기>는 하나님 나라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던 세 명의 왕, 사울, 다윗, 압살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1막 사울과 다윗 이야기'와 '2막 다윗과 압살롬 이야기' 크게 총 2막 그리고 8장으로 나뉘어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내게 주었다. 이야기의 진행 방식도 참 흥미로웠다. 늙은 왕 '사울'이 젊은 목동 '다윗'과 만나 이야기가 시작되고, 다시 늙은 왕 '다윗'과 젊은이 '압살롬'이 만나 이야기가 시작되고 마무리된다. 이들 세 왕은 성격은 달랐지만, 주는 교훈은 같았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아 축복을 누림과 동시에 타락도 맛본 사울과 압살롬, 하나님 나라의 선한 도구로 살았던 다윗, 이들 모두 자신 안의 옛 모습을 부수고 깨어 지혜와 진리를 얻기도 상처를 받기도 한다. 즉 이들의 내적성장을 통해 나는 이 모든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다윗의 겸손함과 고통에 대한 인내심에 대해 크게 감동하였다. 과연 하나님 앞에서 내 모습은 어떠할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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