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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질서 - 노르웨이·핀란드 교육에서 배우다
안애경 지음 / 마음산책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교회 중등부에서 봉사한 지 4년이 다 되어간다. 그래서 그런지 중학생 아이들과 대화하며, 아이들이 겪고 있는 교육 현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미 먼 옛날이 되어버린 나의 중학생 시절은 아이들이 겪고 있는 지금의 상황과 확연히 달랐다. 여전히 교육에 열을 올리는 부모님 아래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실정이지만, 그 강도는 내가 겪었던 것의 배 이상이었다.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 말 다 한 것이라 본다.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건,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이를 바꾸려는 사람들과 교육기관들이 적지 않게 존재한다는 점이다. 나아가 교육 현장의 좋은 사례를 담은 책들도 우리 주변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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