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의 발견
곽정은 지음 / 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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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펼치니 한 페이지 가득한 목차를 따라 무심한 듯 적혀있는 문장들이 눈에 들어왔다. 페이지마다 짧은 글들이 편안히 놓여 있었다. 그녀가 적어놓은 일기 같기도, 친구에게 동생에게 남겨 놓은 메모 같기도 한 글들이었다. 10년 이상을 글 쓰는 것을 업으로 삼았던 그녀의 내공이 느껴지는 문장들이었다. 방송을 통해 약간의 사생활이 노출되며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일들 그리고 과거의 쓴 경험들도 그녀가 쓴 문장의 힘에 더 큰 힘을 가한 듯싶기도 하였다. TV에서 보았던 맞는 말만 잘하던 그녀가 그대로 책 속으로 쏙 들어온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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