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다 보면 100세 노인 알란의 무모함과 뻔뻔함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젊은 시절부터 겪어왔던 경험들이 축적된 결과물인 걸까. 폭탄을 잘 다루던 어린 시절의 알란은 뛰어난 폭탄 제조 능력과 화려한 언변만으로 전 세계를 누볐던 독특한 이력이 있다. 다양한 경험을 거쳐 100세 노인이 된 알란은 마치 인생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다. 그가 100세 노인이라는 점을 자꾸 잊을 정도로 말이다. 덕분에 아직 100세가 되려면 한참인 나는 내 인생에 남아있을 행운과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다짐해본다. 알란의 모습을 보며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라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의지이며, 여러 가지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전체글보기 >> http://recommenbook.com/3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