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모든 음식은 어디에서 오는가 - 15개 언어를 구사하며 세계를 누빈 위대한 식량학자 바빌로프의 숭고한 이야기
게리 폴 나브한 지음, 강경이 옮김 / 아카이브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오늘 아침 내가 먹은 밥알이 누군가의 노력으로 지켜낸 귀중한 작물 종자라는 사실을 인식했다면 밥알 한 톨 남김없이 모두 먹었을지도 모르겠다. 밥그릇에 듬성듬성 붙어있는 밥알을 보고 있노라면 그것들은 그저 통통하고 하얀 탄수화물 덩어리일 뿐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밥알 같은 사소해 보이는 작물 종자들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식량학자가 있었다. 스탈린 치하에서 가난한 소련 농민들이 억압당하고 굶어 죽던 시절에 다양한 작물유전자 연구와 종자 보존을 위해 힘쓴 러시아 식량학자 '니콜라이 바빌로프'다. 그는 전 세계를 돌며 씨앗을 수집했고, 그 씨앗을 어떻게 심어야 할지를 알려주는 전통 농업지식을 기록했다.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종자 수집과 기록에 최선을 다했던 그였다. 이 책의 저자 나브한은 위대한 식량학자 바빌로프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탐험기를 시간 순으로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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