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김하인 지음 / 스토리3.0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과거를 길어올려서 현실에 다시 찾은 이야기는.

 

현재가 갖지 못하는 부재하는 내용을 담는다.

 

영화의 장르의 하나인 판타지..그것과 같은 이야기의 내용이 있다.

 

과거는 결코 돌이킬 수 없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오래전 과거에 같은 책을 읽었던 기억만 가지고 있던 내게.

 

다시 새로워진 표지를 접하고 다시 읽어가는 과정에서

 

이 책은 나를 과거로 돌려두었다.

 

오래된 미래가 되어버린 현재의 삶에 익숙해져버린 우리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과거의 모습들. 첫느낌 인상과 소통의 방식에서 우리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것은 잊혀진 과거의 삶의 투영을 남기고 있다.

 

여전히 다시 읽혀지는 책의 유효성은 이책이 지금 이 시점에서

 

되돌리고 싶게 만드는 삶과 사랑에 대한 태도를 '영화처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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