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모토키 마사히로 외, 타키타 요지로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2009년 81회 아카데미에서 외국어 영화상에

무명에 가까운 타키타 요지로 감독이 그 영광을 안았다

 

 

염습사라는 희한한 직업군의 소재가

이상하리만큼.. 기대가 되는 이야기였다.

 

영화는 오케스트라 첼로연주가가 직장을 잃고

아내와 함께 귀향하여 새로 얻은 직장이

염습사(사람이 죽은후 장례식을 위해 옷을 갈아입히고 얼굴을 화색이 돌게해주는)

우리나라에서는 장례지도사정도..

일단 새로 얻게된 직업을 통해 자신이 변하고

주위 환경이 변하고 염습사라는 직업이 죽은이를 보는것인데

먹는 장면과 대비하며 영화속의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몰아가면

인간이 지닌 적응력과 영화의 해학을 준다고 느껴진다.

 

결말로 가면서 주인공이 깨닫게 되는

사랑..그것을 확인하게 해준건 자신이 선택한 직업 염습사가

된것이 운명이었거나 혹은 필연이 였던 장면으로 구성되어지며

가장 아름다운 행복함을 던지며 막을 내린다

 

일본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되었던건 문화개방이 오기전

이와이슌지 감독의 러브레터였는데.그현대적인 감각으로

첫사랑이라는 소재로 보편적인 감성을 터치하여 공감을 이끌어 냈다면

 

굿바이는 염습사를 통해 죽음에 대한 장례절차가

문화에 따라 다름을 보여주며 일본장례문화를 접하지 못한

다른 나라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거 같다

 

일단. 그 염습의 의식을 바라보게 되는것만으로도

일본문화를 이해할수있고 그안에서 문화가 지닌 힘을 느끼게 된다

 

문화가 지닌 이념적인 의식이 세계인의 눈을 집중시키게 했던요인으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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