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 번역 - 쑨거의 <다케우치 요시미라는 물음> 읽기와 쓰기 우리시대 고전읽기 질문 총서 4
윤여일 지음 / 현암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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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선을 잇기 위한 물음

 

 

말 그대로 사상의 번역. 그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물음으로부터

여전히 읽고 있는 중.

 

이해의 이해를 위한 번역의 해석이라고 보면 되려나.

 

다케우치 요시미라는 사상가에 대한 연구를 한 쑨거의 책 [다케우치 요시미라는 물음]

 

그 책[다케우치 요시미라는 물음]을 번역한 윤여일 작가.

 

번역가인 윤여일 작가가 쓴 [사상의번역] ; <쑨거의[다케우치 요시미라는 물음]읽기와 쓰기>.

 

 

여는 글에서 윤여일 작가는.

[다케우치 요시미라는 물음]은 '사상의 번역서'라고 말한다.

 

다케우치 요시미의 사상을 번역해 간 쑨거.

 

쑨거가 다케우치 요시미를 통해 자신을 응시해간 기록에 가깝다.p9

 

결과적으로 보면.

 

쑨거의 [다케우치 요시미라는 물음]을 따라가는 방법으로

 

'리뷰'를 윤여일 작가가 쓴것이다.

 

 

이 책은 독자에게 해석학이며 또한 번역자 스스로 들어간 또 다른 점을 이은 선이라고 본다.

 

맺는 글에서.

 

자신이 처한 현실은 복잡하다.

그러나 사상을 지향하는 자라면,

현실의 복잡함을 정돈하기에 아서 복잡의 복잡을 사고해야 한다.

바깥의 빛이 비추지 못하는 자기 현실의 어둠을 구서구석 더듬으며 길을 내야 한다.p206

 

읽지 않은 책에 대한 리뷰는 내가 그책을 읽기 위한 선험적인 지식이라고 본다.

책을 읽기전에 미리 이해가 된 내용은

책을 더 읽기 쉽게 만든다.

 

결국 이 책 [사상의 번역] ; <쑨거의[다케우치 요시미라는 물음]읽기와 쓰기>.를 통해

쑨거의[다케우치 요시미라는 물음]를 접하게 되는것이며.

 

작가는 말한다.

사상의 번역이란 힘을 다해 상대에게 다가가려고 애쓰지만

동시에 상대와  동화될 수 없다는 자각을 품고

상대에게 동일시하기보다 상대와 결별해 자신의 환경 속에서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노정이다.p208

 

아직 여전히 천천히 읽는 중이며.

그안에 담긴 사상은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 일어나는 상황을 보는 식견을 넓혀주고 있음을

자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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