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온더문 #갑을관계의정의론 #책도착인증샷


출판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서평단 모집책중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원했던 책은 아니였다. 


불과 민희진기자회견 전까지는. 

마침 민희진 기자회견 이후에 

갑을관계에 관한 생각이 화두처럼 사로 잡혔다. 


기업과 개인의 모습으로 보였지만 

기업과 슈퍼개인 을. 혹은. 투자자vs 제작자 

구도의 관계인지라 조금 흐름은 다르게 보이지만. 


그것 또한 비슷하게 함의하고 있을 주제로 읽혀지기에

책을 받고 묵혀두다. 지금에서야 읽기 시작했다. 


평등한 권리관계가. 위계적 권력관계로는. 

비단 계약적인 관계를 넘어 모든 사회적관계가 불평등을 포함하고 내제하고 있음을 부정의 적인 특징을 모아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이 주목하는 초점은 단순한 불평등한 관계가 아닌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적 권력을 지닌 행위자(을)가

자신에게 자의적으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상대방(갑)에게

의존하고 있는 사회적 관계다. 라고 말한다. 


그 이야기에 눈과 귀가. 모아지는 현재에. 있다. 


책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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