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장 근본적 의미에서 코스모스의 자녀들이다. 태양만 보더라도 그렇다.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 하늘을 향해 얼굴을 쳐들고 그 위에 내려 쪼이는 햇볕의 따사로움을 느껴 보라. 이글거리는 태양의 정면에서 보았을 때 당신의 눈이 겪어야 할 위험의 심가걱성을 한번 상상해 보라. 1억5000만 킬로미터 저 멀리 떨어져 있어 우리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듯 하지만, 우리는 태양의 위력을 매 순간 생생하게 체험하며 살아간다. p.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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