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년 전 이오니아에서 새로운 깨달음의 기운이 일기 시작했다. 이 깨달음의 진원지는 사모스 섬이었다. 동부 에게해 주변의 섬과 해안가에서 번성하기 시작한 그리스 령의 식민지가 이 깨달음의 진앙이었다. 배들의 왕래가 활발한 무역의 중심지에서 모든 것이 다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지구는 단지 태양주위를  도는 행성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이러한 사고의 혁명을 통해서 사람들을 혼돈에서 질서를 읽어내기 시작했다. ... 자연은 완전히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자연에게도 반드시 따라야 할 규칙이 있다는 것. 그들은 우주의 이렇게 훌륭하게 정돈된 질서를 코스모스라고 불렀다.p.28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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