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시대 - 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EBS 미디어 기획, EBS 감정 시대 제작팀 지음, 이현주 글 / 윌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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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대해 본격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나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에서 떠돌고 있는 감정들을 세밀하게 포착하여 보여주는 감정시대 EBS 다큐 프라임 제작팀은 현재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감정을 물었다. " 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그들의 솔직한 마음 이야기를 들은 제작팀은 한 가지 놀라운 발견을 했다. 직업과 나이, 성별, 성격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몇 가지 기본 감정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한국 사회에 있는 여러 감정들 가운데 EBS 다큐 프라임 제작진들은 6가지 감정에 주목했다. 6가지 감정에 대하여 소개하는 책 " 감정시대"  읽고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1부 불안의 시대

2부 모멸의 시대

3부 고립의 시대

4부 좌절의 시대

5부 상실의 시대

6부 부죄책의 시대

 

1부 불안의 시대

우리 사회에 불안감을 원천시키는 확산시키는 원천은 실직과 고용불안이다. IMF 외환위기 당시 실직한 가장들이 "어둠" "사망선고" "신기루" "무서움"으로 표현했던 실직은 이제 자녀세대에게 고용불안으로 대물림되고 있다. 모두가 선망하는 서울대학교에 다니는 이기우 씨 하지만 IMF 당시 아버지의 실직으로 인해 저임금 알바를 하면서 학업을 이어나가야 했다. 하지만 세 번이나 휴학을 반복하였지만 학비에 이어 생활비만 늘어가는 현실 앞에 결혼도 아이도 사치 같다고 말하는 그다. IMF가 일시적인 사건에 그치지 않고 영향을 지속적으로 끼쳐왔다는 것은 지금의 비정규직의 고용형태가 말해주고 있다. "하는 일은 똑같은데 왜 어떤 사람은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갈라놓았는지 모르겠어요. 비정규직은 월급도 훨씬 적도 해택도 못 받고, 제가 비정규직이라는 생각을 하면 좀 창피하다는 기분이 들어요." 비정규직 가장은 최소한의 안정을 원한다는 사진 한 장은 마음을 참 슬프게도 만들었다. 선거철마다 많은 분들이 비정규직 문제를 화두에 올려놓고 공약을 발표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현실은 암담하다.

 

모멸의 시대

모멸감을 느낀 사람들이 상처를 입고 정신이 파괴되는 것은 모욕 자체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의 자유의지에 반해 굴종하고 굴복당했다는 느낌 때문이다. 이런 마음은 곧잘 공격성과 폭력으로 발현된다. 모멸을 쉽게 느끼는 마음에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게다가 모멸감은 단순히 개인적으로 당하는 일보다 빈부 격차에 의해 당하는 모멸감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비참한 감정이겠지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감정 노동자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미 뉴스에서 갑질 논란 뉴스가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는 현실앞에 감정노동자의 권리는 누가 지켜주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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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립의 시대

절망을 안은채 중년이 된 40대의 대한민국 남자들을 대표하여 김철신 씨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남자들이 자신의 약한 모습이나 상처받은 모습을 많은 사람들한테 드러내 놓고 말한다는 게 사실 익숙지 않거든요.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야기하면 안 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어요. 그런데 두려움보다는 내 마음을 이야기하고 싶다는 욕구를 따라서 사람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에 대해 노미선 상담사는 "한국에서 중년 남자가 되는 과정 중에 감정이나 관계에서의 유연함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우리 사회가 끊임없이 감정은 약하다는 감정이야 , 약한 것은 드러내서는 안 되니 없는 척해야 해 이런 메세지를 보내거든요" 말하고 있다. 사회적 성공만 인정하는 세상에서 가장의 부담감과 책임감은 고립으로 이어진다.

 

 

상실의 시대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상실감은 사랑했던 그리운 것만을 돌이키는 감정이 아니다. 머리채를 잡고 싸웠던 기억이나 잔소리가 심했던 모습까지 부정적인 모습도 상실감이 되어 남는다. 둘만이 할 수 있는 걸 못하게 되었다는 것 역시 또 다른 상실이다. 집에 돌아오면 늘 컴퓨터 책상 앞에 앉아 있던 형이 없고, 자기 옷을 몰래 입고 나간 동생을 벼르고 있지만 나타나지 않는다. 생존 학생들이 상실감을 크게 느끼는 순간은 부재를 확인하는 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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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의 시대

죄책감과 수치심은 인간이기에 느낄 수 있는 고유의 감정이다. 특히 수치심은 타인이 내가 기대하는 것을 만족시키지 못할 때 느끼는 감정으로 사회 속에서 자기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자아를 가져야만 느낄 수 있다 사회적 유대가 생존과 직결되어 있는 인간의 경우, 사회화 과정에서 양심과 상식이 내면화되면서 일종의 도덕률이 생긴다. 이 도덕률이 사람으로 하여금 수치심을 느끼게 만든다.  모든 가치가 돈으로 수렴되는 후기 자본주의 시대, 타자와의 관계를 힘의 우열로 가늠하는 습관 타인들의 시선과 평가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한국 사회의 특수성 앞에서 인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감정시대를 살아가는 데에 있어 내면의 힘든 가장 기본적이고, 강력한 힘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여러 적 사회의 이유로 입은 개인들의 상처는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치유되지 않는다. 수년 넘게 거리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손을 잡아주는 사회 구성원들이 더욱 많아져서 세상이 조금씩 변화하는 것을 눈으로 들여다보며 희망을 품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고선 들었다. 슬픈 사회 자화상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같은 시대에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며 살아간다. 그렇기에 감정은 사회적이며 소중하다고 말하고 있는 책 나의 감정도 존중받아야 하고, 타인의 감정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우리가 매일 만나는 감정 이야기를 솔직한 시선으로 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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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권 독서법 - 하루 한 권 3년, 내 삶을 바꾸는 독서의 기적
전안나 지음 / 다산4.0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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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 1천권 독서법", 책을 읽으며 삶을 변화시킨 사람 기적 같은 삶의 변화는 하루 한 권 매일 독서에서 시작된다. 누구나 1천 권의 책을 독파할 수 있는 가장 현식적인 독서법을 제시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안나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나도 책을 참 좋아한다. 내가 책을 읽기 시작했던 이유는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었다. 마음이 아프다고 나에게 마구 신호를 보내는 내 마음에게 애착할 무엇인가 절실히 필요했다. 돌이켜보면 그 애착할 대상이 책이 되었던 것 같았다.. 살기 위해서 웃기 위해서 책을 접하게 되었으며 덕분에 그로 인해 책을 소개할 수 있는 북 리뷰어로서의 삶도 나에게 주어졌다.  

 

 

<1천 권 독서법>을 통해 나는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책을 100권 정도 읽자 마음이 안정됨을 느꼈고, 300권쯤 읽은 뒤에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졌으며, 500권을 읽고부터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차올랐다. 결정적 변화는 800권 독서의 기점으로 찾아왔다. 800권의 책을 읽자 작가가 되어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1부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다.

2부 읽으면 삶이 바뀐다.

3부 평생 지속 가능한 독서 습관 만들기

4부 좋은 책, 필요한 책 끌리는 책

​5부 독서 능률 두 배로 끌어올리기

6부 거인의 어깨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다.

 

1부에서는 그녀가 1천 권의 독서를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안나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관련 분야 국가고시 자격증을 취득한 뒤 첫 직장에서 10간 근무를 지속 하였다. 직장으로서 가장 빛나야 할 시기에 업무적으로 소진인 찾아온다. 무기력한 자신의 모습을 본 친구는 대학원이라는 화두를 꺼낸다. 곰곰이 생각해본 그녀는 업무적으로도 대학원에 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사회 복지분야에서 괜찮다고 알려진 3개의 대학원에 원서를 7번이나 넣었지만 그녀는 번번이 탈락되었다. 그녀는 직장인이기도 하지만 아이 둘을 기르고 있는 워킹맘이기도 했다. 그녀는 어느 순간 눈을 뜨고 주변을 살펴보자 자신은 좋은 직장인도 성실한 대학원생도 사랑받는 좋은 엄마도 아니었다며 스스로 자책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고 필연적으로 우울증이 찾아왔다. 회사에서 주는 점심 한 끼만 먹으며 몇 달을 버텼다. 몸무게는 순식간에 줄어들었으며 줄어든 만큼의 그녀의 우울증도 지속되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박상배 강사의 독서 경영이라는 직무 교육을 받게 되면서 생각의 전환을 맞이하게 된다. "2 천권의 책을 읽으면 머리가 트입니다" 라는 강사의 말이 그녀의 뒷통수를 때렸다. 1978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이집트 전 대통령 안와르 사다트는 이렇게 말했다. "거대한 시련은 인간 완성과 자기 인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녀는 현재 거대한 시련을 지나고 있었고 매일매일 죽을 것 같은 시간의 연속이었기에 "살기 위해 책을 읽자" 라고 생각 한다.

 

그녀는 <1 천권의 독서법>을 시작했을 때에는 해석 2처럼 하루에 한 권을 읽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해석 1처럼 조금만 읽은 날도 있었다. 결국은 하루 한 권 책 읽기는 1번부터 5번까지의 해석이 모두 유효하며 중요한 건 매일 책을 펼치는 습관의 힘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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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법이라는 게 거창한 노하우를 담고 있는 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그녀는 즐겁게 오랫동안 책을 읽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신의 노하우를 실었다. 첫 번째는 "뒤에서부터 읽는다." 등장 인물들이 많은 장편의 소설 같은 경우는 뒤에서 읽는 방법을 추천 한다. 등장인물의 익히고 독서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다.두 번째는 "영화 보듯 읽는다" 관격들은 영화를 관람할 때 오로지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만 집중을한다. 하지만 책을 시험 문제 풀 듯 정독한다는 강박에 사로 잡히면 시험문제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격한 태도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영화 보듯이 쓰윽 읽으면 된다. 세 번째는 다시 읽는다. 한 번 읽은 책을 다시 읽으면 처음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별로였던 책도 다시 읽으면 좋은 경우가 많다 . 정말 좋았던 책은 여러 번 읽는다. 네 번째는 꼭 완독 할 필요가 없다. 책 한 권을 무조건 한 번에 읽어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야 한다. 단편 소설 같은 경우에는 한 번에 쭉 읽기를 권장하지만 시나 에세이 같은 경우는 나누어서 읽는것이 오히려 감동을 느끼기 쉽다. 다섯 번째는 다양한 방법으로 읽는다. 

정독: 뜻을 새기며 자세히 읽는 법니다.

속독: 제한된 시간이라 빠른 속도로 글의 중심 내용이나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며 읽는다.

다독: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는 것

반복도: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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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조금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읽는다.

하루에 한 장을 읽기도 힘든 책을 끌어안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청소년용으로 쉽게 읽자.

고전은 해설서를 동시에 읽자.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자.

 

 

책을 읽을 때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저자의 노하우도 담고 있다. 그녀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작게 소리 내어 책을 읽었다. 특히 종교 관련 서적을 읽을 때에는 그 효과가 빛을 발했다. 복잡한 장편소설을 읽을 때에는 가계도나 관계도를 그려 간단한 특징을 기록해 두면 집중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SNS나 독서 어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독서노트에 기록하며 읽는 등 그녀만의 노하우들이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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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천 권의 독서법을 통해 첫 번째 열등감을 회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면서 심적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하고 있다. 두 번째 변화는 지적변화이며 세 번쨰 변화는 현실적인 이익이었다. 하루 한 권 책을 읽기를 통한 자기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령하고 독서 지도교사 자격증도 취득하며 작가가 되어 글을 쓰는 영광도 누리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나의 독서 방법을 바꾸어 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그녀의 노하우 중에 독서 진행표는 나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책은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문구와 함께 한 권의 책을 주구장창 끝까지 읽을 필요가 없으며 그때 그떄 시간과 장소에 맞는 책을 골라 조금씩 읽다 보면 지루하지 않게 마지막 장을 덮을 수 있다.

한 권에 매달리지 말고, 당당하게 사치를 부려라는 문구가 참으로 나에게 와 닿았으며 적절했다. 그녀의 인생처럼 나도 책을 통해 조금 더 괜찮은 네가되고 싶어졌으며, 덕분에 이 책을 통해 책 읽기의 장점들이 명확하게 이해가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너무 많을 것을 배워야만 했고, 공부해야만 했고, 알아가야 했다. 피곤한 현실을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일상속에서 탈출구 같은 존재가 되어 주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책 한 권 인것을. 

 

지금까지 읽은 1천 권 도서 가운데 독서노트에 적은 내 인생의 필독서 20권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들은 내가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날 떄 길을 밝혀준 책들이었다며 그녀의 독서노트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보고 있으니 "저자 미셸 퓌에슈 나는 오늘도 시리즈"는 한 번쯤 읽고 싶어졌다.

 

 

★ 다산북스 나나흰 7기로 해당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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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일 죽는다면 - 삶을 정돈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 데스클리닝
마르가레타 망누손 지음, 황소연 옮김 / 시공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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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동본 된 책 포장지 너무 예쁘다. 스웨덴 사람들은 자신이 소중히 여겼던 물건들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누어 줍니다. 이 문장을 보고 나서 나도 좋은 책들 좋은 사람에게 나눠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웨덴 사람들은 데스클리닝을 한다. 무슨 신조어 같기도 하고 친숙하지 않은 단어이다. 데스클리닝이란? 스웨덴에서 유행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정리법이다. 연령에 상관없이 한 번쯤 죽음을 가정하고 주위를 정돈해보는 행위로써 죽음을 대비하는 동시에 남은 삶을 더 가치 있게 보내도록 도와준다.

 

스웨덴 고센버그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태어났다. 스톡홀름의 베크만 디자인대학을 졸업할 떄쯤 장차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다 대형 백화점의 패션 광고 디자이너로 취직했다. 첫 번째 데스클리닝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두 번쨰 데스클리닝은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경험했으며 지금은 자신의 데스클리닝을 준비하고 있다.

 

내가 내일 죽는다면]은 마르가레타 망수손이 쓴 에세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생전에 정리를 잘하는 편이었고, 현실적인 여성이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각각의 물건에 대해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쪽지에다가 표기해두었다. 이 쪽지에 적힌 글들이 어머니의 지시사항처럼 느낀 마르가레타 망수손 그것이 그녀가 경험한 첫 번째 데스클리닝이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자신의 데스클리닝을 준비할 때가 되었음을 느끼고, 그간 축적해온 자신만의 정리기술과 데스클리닝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하여 이 책은 탄생되었다. 만약에 부모님이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데 소유한 물건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말을 꺼내기 어렵다면 살갑게 물어보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부분이다. "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의 물건을 물려받고 싶어 합니다. 다만 전부 떠안는 것을 원하지 않을 뿐입니다."

 

간혹 지인들이 메모를 적어 선물한 책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메모와 함께 책을

마지막으로 훑어본 뒤 나누어지기를 권합니다. ​

 

누군가 죽고 나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를 기 좋은 것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할아버지의 옷장 서랍에서 여성의 속옷이 나오기도 하고, 할머니 서랍에서 성인용품이 나오기도 합니다. 남들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물건이 있다면 아끼는 것 딱 하나만 남기되 다른 것 열다섯 개는 버리십시오. 현재 우리 사회는 누구나 비밀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여기는 듯한데 , 나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불행을 초래한다고 생각되는 비밀은 반드시 파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한테는 아무런 쓸모가 있지만

내게는 큰 가치가 있는 것들을 발견할 때

나는 "버릴 물건" 상자를 가져옵니다.

이 상자 안의 것들은 내가 세상을 뜨고 나면

그냥 처분하면 됩니다.

 

자기 물건을 살펴보고 지난날을 추억하고 그것들을 처분합시다.

마르가레타 망누손이 알려주는 데스클리닝의 핵심 기술

1. 쉬운 것부터 정리한다.

2. 물건들을 정리하며 그에 얽힌 행복한 순간만 해야 한다.

3 .내게는 쓸모없는 물건일지라도 누군가에게 필요하지 않을지 생각해본다.

4. 물건을 사지 않아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한다.

5. 데스클리닝 중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사람을 등한시하지 않는다.

6. 시간을 두고 자기에게 맞는 속도를 유지하며 진행한다.



책 내용 중에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싶다면 동물의 나이를 고려할 것이라는 대목은 상당히 마음에 와 닿았다. 반려동물이 나보다 더 오래 사는 경우에 주변 사람에게 폐를 끼칠 수 있으니깐 이 부분은 새겨두면 좋을 것 같다. 좋아하던 한 친구의 죽음은 나의 인생을 흔들어 놓았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고라 주변 사람들은 혼란스러웠으며 어수선하였다. 휴대폰의 패턴을 풀지 못해 영정사진을 구하는 것조차 여러 루트를 통해서 진행되었고, 사람들에게 연락하는 것조차 연락이 닿은 친구도 있었겠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던 친구도 있었을 테다. 그래서일까? 데스클리닝 단어에 더욱더 시선이 간다. 그리고 나도 데스클리닝울 준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죽음의 그림자는 언제쯤 들이 닥칠지 모르지만 최소한 남겨질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 역시 버릴 물건 상자를 만들어 놓고 첫걸음을 실행하려고 한다.


" 죽음은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겪어야 할 불가피한 일 아닌가요? 자신의 죽음과 장례식에 대해 생각할 거리는 많습니다. 친지들에게 이 어려운 결정들을 떠넘기지 않으려면 아직 힘이 있을 때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가운 사람에게 본인의 바람을 이야기하거나 서류로 작성해두는 것이지요" 실용적인 행동을 가르쳐주고 데스클리닝의 취지와 필요성 에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해당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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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영혼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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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책을 읽어내면서 책을 덮었다 폈다. 반복을 했던 책이었다. 사실 요즘은 책을 서평 하며 블로그로 작성하는 일이 과연 욕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품었다. 단지 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시작했던 일이다. 포스팅만 하면 공짜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라 별생각없이 시작한 일이었다. 근데 나는 요즘 나의 취미 생활로 일로 인해 작가님이 한 권을 집필하기 위해 쏟아내었던 많은 인내의 노력 고통 앞에 내놓은 책을 문학에 문외한 인으로써 리뷰를 작성한다는 것이 우스꽝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소한 상식 배경적 지식 내가 가지고 있는 단어의 총량이 너무 형편이 없어 이불을 덮고 엉엉 울었다. 어떤 책은  제대로 이해조차 못해 엉뚱한 소리를 포스팅을 해놓은 나를 발견함으로써 볼멘소리로 면박을 스스로 주고 있는 나다.  마음이 속상한 날  나를 위로해주던 공지역 작가의 "상처없는영혼 " 덕분에 버스 안에서 엉엉 울기 바쁜 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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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편집과 장점으로 개정 출간된 공지영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1996년 초판 발간 이루 2006 2010 년 각기 출판사를 달리해 재출간한 작품으로 30대 초반에 쓴 고통과 방황의 기록물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었다. 편지 형식의 빌려 쓴 책은 5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나는 공지영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봉순이 언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즐거운 나의 집""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딸에게 주는 레시피" 까지 한 작가의 책을 스스로 찾아서  많이도  읽었다. 공지영 세계관에 취해 말이다. 읽히기 쉬운 이야기를 쓰는 듯 해도 그녀의 책속에는 우리 사회의 모습 편견 등 다양한 소재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체로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익숙해진다는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 지나간 삶을 이해하고 그것을 맞추어 이제 친구가 되려고 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선생님이 제게 하셨던 말씀들을 생각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진심은 흐른다는 "말씀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잘못하면 뭐, 삼류 드라마 제목 같기도 합니다. "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익숙해지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흘러야 하는 걸까? 서로 지나간 삶을 이해하고 그것을 맞추어서 친구가 되어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아마도 행운에 가까운 일이테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것조차 귓등으로 듣는 세상이다. 상처받은 영혼들이 참 많은 세상이라 불공평과 힘겨움에 대해 말하기 바쁘다. 사람들은 자기가 듣는 것보다. 말하고 싶은 경향이 더 크다.

 

"선생님은 제게 말씀하셨지요. 어떻게 살 것 인지 그것은 전적으로 저의  결정이라고요. 다만 네가 상하지 않고 네가 건강하다면 무엇이든 괜찮다고 말입니다. 건강하려고 합니다. 그럴 자신이 있다고 지금 말한다면 선생님은 아직 믿지 않으시겠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또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선생님 자신이 생기는 것 같아요. 하고 말히지요 "

블로그에 계속 서평을 해도 될 것 같은 이유를 이 구절에서 나는 찾았다. "건강하려고 합니다." 숙연해지면서 마음에 참 와닿았던 말  마음속 갈등이야 또 나를 찾아오겠지만 중심을 잘 잡은 상태가 되도록 노력하는 방법을 터득했으니 말이다.

 

삶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토록 행복하고 싶었지요. 그토록 사랑받고 싶었지요. 그토록이나 평화롭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행복할 수 없었고 사랑받을 수 없었음을 그래서 마음의 평화는 한 번도 내 것이 아니었음을 이제 깨닫습니다."

 

스고이"= 원래 무섭다."

지금의 내가 "스고이"하다

 

"아아 어쩌면 이제 모두 버릴 시간은 아닐까. 어쭙잖게 얻은 것들 다 내 뜻은 아니었지만 얼결에 얻은 것들 다 으깨어지더라도 한 번쯤 살아온 모든 시간들을 다 내던지고 새로이 시작해보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만일 가을이 이 혹독한 여름이 지나간 자리에 찾아오지 않는다면 고통 속에서 나오질 못할 것이다. 세상이 내게 대가오는 고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대목인것 같다.

 

우리는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

자기 안의 목소리에 집중을 하고 내면의 만족이 우선시 되는 삶을 찾아보고 할애할 시간을 갖기를 나는 바래본다.   

 

상처의 영향력을 참으로 대단하다. 공지역 작가 상처가 참 많은 사람이라 상처의 깊이에서 나오는 문장력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들어 버린다. 도망치듯 홍콩과 일본으로 떠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진 책 사무치는 글들이 참 많아 나는 오래도록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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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 세사르 바예호 시선집
세사르 바예호 지음, 고혜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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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비평가들은 세사르 바예호의 시어가 놀라울 정도로 강렬하고 독창성에 있어서 뛰어나며 수많은 언어로 쓰여진 어느 현대시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것으로 본다. 바예호의 스타일은 참신하며 독창적이며 난해하다. 바예호의 반 전통적인 기질은 "트릴세" "검은 전력 걸작" 인간의 시 속에 잘 나타나 있다. 바예호는 페루 현대 작가로서는 최초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혼혈 시인이다. "인간의 고통에 대해 관심조차 없습니다. 당신은 멀리 계십니다." 신에 대한 부정적 사고에도 불구하고 종교적 분위기에서 자란 시인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교적 사고방식을 벗어날 수 없다. 검은 전령에 총 69편의 시가 6개의 소제목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도 종교적 사고와 관련이 있다. 바예호의 시는 분열되 인간 자기 자아와 갈등하는 인간 이성과 맹목적인 믿음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을 그리고 있다.

 

 

시인은 비극적 현실의 탈출구를 여성에게서 찾는다. 시인은 아라비안 숫자를 시에 도입을 많이 했다. 10은 육체적 결합의 형상화라고 보면 된다. 다른 시에서 등장하는 5는 불안안 숫자를 나타내기도 하고 2는 남녀의 결합을 의미하는 숫자이다. 1은 유일한 존재인 어머니 동시에 세상에나 혼자라는 생각 즉 고아 의식하고도 연결이 된다.

 

누가 저렇게 시끄럽게 떠들고 뒤에 남는

섬들에 대해 이야기도 못하게 하는 건지


좀더 봐줄것이지

이른 초 저녁에는 과노를

좀 더 잘 순환시키려만

바다 새 알카트라즈가

섬 가운데로 무심코 갖다주는

제각가 뭉쳐진 유리질

소중한 그러나 소박한

악취의 과노

[트릴세 ][I]


1920년 리마에서의 교사 생활을 접고 고향을 방문한 시인은 그곳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의 주범으로 몰리고 트루히요로 토피를 하나 결국 체포되어 1920년 11월 6일에 감방에 갇힌다. 그곳에서의 경험은 시인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며 가장편해야 하는 시간에도 감시를 받아야만 했던 "누가 저렇게 시끄럽게 떠들고 뒤에 남는 섬들에 대해 이야기도 못하게 하는 건지" 라면서 불만을 토로한다.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적 있던 시인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없다.

항상 산다는 것이 좋았었는데 늘 그렇게 말했는데

내 전신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내 말 뒤에 숨어 있는

혀에 한방을 쏠까 하다가 그만두었다.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없다 중에서]

 

살다보면 겪는 고통  너무도 힘든 모르겠어

신의 증오가 빚은 듯 한 고통 그 앞에서는

지금까지의 모든 괴로움이

썰물처럼 영혼에 고이는 듯 .... 모르겠어

[검은 전령 중에서]

 

가난한 시골 마을 태성으로 학업을 위해 어린 시절부터 고향을 등졌고 늘 궁핍했고 억울한 누명으로 감옥에 갇혔고 체포의 두려움 속에서 은둔생활을 했던 평탄하지 못했던 시인이 고통은 신의 증오가 빚는 고통이라고 표현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파리에서 죽겠다.

그날이 어느날인가는 이미 알고 있다.

파리에서 죽으리라. 피하지는 않겠다.

어쩌면 오늘 같은 가늘날 목요일 거다.


오늘 같은 목요일 거다. 이 시를 쓰는

이 목요일 상박골이 아파오고 있는데

내가 걸어온 이 길에서 오늘만큼 내가

혼자라는 것을 느낀 적이 없으니 말이다.


세사르 바예호는 죽었다. 바예호가 아무 짓도

안 했는데도 모두들 바예호를 떄린다.

몽둥이로 얼마나 두드려대던지. 게다가


동아줄로 얼마나 세개 옭아매던지

목요일 상악골 뼈 고독 비 길

이 모두가 몽둥이 찜질의 증인이다.


​시인이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는 대목이다.

시에서 읊은 대로  1938년 4월 15일 예수 수난 주일 목요일 파리에서 고뇌와 가난과 질병에 시달린 끝에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 금요일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 금요일에는 비가 내렸다. 그의 나이 46세였다.

 

[스페인이여! 나에게서 이 잔을 거두어다오.]

스페인 내전을 주제로 한 15편의 시를 스페인이여! 나에게서 이 잔을 거두어다오. 라는 제목으로 묶어둔다. 바예호도 좌익 사상으로 무장한 정객이었다. 시인은 자신이 가진 모든 재산을 공화파에 보냈으나 정작 직접적으로는 내전에 참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민병대에 마음의 빚을 진 채 살았다고 한다. 시인이 인류와 사회의 발전을 위한 기본 축은 인류의 단결이며 집단적인 것이 개인적인 것보다 우위에 있다고 간주하는 것은 잉카제국의 전통 사고방식과 일맥상통한다.

 

세사르 ​바예호의 시에 힘이 넘치는 이유는 바로 이전까지 스페인 시를 옭아매고 있던 구태의연한 규칙으로부터 과감히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신축성 있는 언어 대화체 일상어 문법을 무시한 오류투성인 산문체를 시도 도입햇다. 현실과 감정에 모든 고통을 점재한 스타일로 표현한 작가 생에 대한 비극적 사고는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이었고 희망이었다. 사랑하기 때문에 슬퍼할 줄 알았던 시인 세사르 바예호 시선집 리뷰이었습니다.

​

★ 다산 북클럽 나나흰 7기로 활동하면서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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