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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 모리가 화요일에 다하지 못한 마지막 이야기
모리 슈워츠 지음, 공경희 옮김 / 나무옆의자 / 2023년 11월
평점 :

시간은 비가역적으로 흐르고 살아있다면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노년기' 나이 듦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들과, 아름다운 노년을 맞이하고 싶은 이들에게 노화에 대한 지혜를 모은 모리 슈워츠에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작품이다. 기대 수명이 100세인 지금 많은 이들은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기 위해 지속적인 자산 형성에만 치우쳐 생각하기 쉬운데. 저자는 웰웨이징 하기 위해서는 전인적인 은퇴 준비가 필요하다 조언한다. 사회학자이자 심리치료사였던 모리 교수의 균형 잡힌 삶에 대한 사유의 결과물과 65세 이상의 은퇴자들과의 대담 내용들을 사례로 들어 작품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품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우리가 모두 나이를 먹게 되는데, 사회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노인 차별 주의를 깨달을 때 비로소 자신을 노인으로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2장에서는 병에 취약해지고 신체 (일부 정신) 능력이 차츰 잠식되는데, 그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이 주를 이루게 되는 상황에서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 3장에서는 인간의 유일한 공통점 '외로움' 감정을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절망의 근원지를 찾아 나선다.
4장에서는 잘 늙고 최대한 멋진 사람이 되는데 필요한 도구인 '지각'을 확장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수록 지각 범위가 확장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5장에서는 노년층을 모욕하고, 차별하는 치욕적인 편견의 의미를 닮고 있는 '노인차별'을 소개하며, 노인 차별의 개념을 확장해 저자는 '노인 낙인'이라는 용어를 도입한다. 더불어 내 안의 노인 차별 태도를 없애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룬다. 6장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 삶을 균형 있게 결합하는 방법을 7장에서는 이슈를 받아들이는 방법과 마음의 자세에 대해 말한다. 단 어떤 이슈가 지독히 깊게 각인되어 있다면 소화하거나 해소되지 않은 채 최선을 다해 살아가거나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거나 고민되는 이슈를 받아들이는 자신의 방법을 찾아보라 저자는 권한다. 8장에서는 노년기에 삶의 질을 높이고 잘 사는 (웰빙)에 관하여 말하며 9장에서는 잠재성을 발견하여 실현할 방법을 찾는다.
저자의 폭넑은 인간의 이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내가 노년의 시간에 당도하게 된다면 자기 연민에 빠지기보다는 주체로서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고, '나다움 '을 보내는 열정적인 노인이 될 것이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