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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들려주는 나의 빛 이야기 - 자연과 나 14 자연과 나 30
몰리 뱅 지음, 최순희 옮김 / 마루벌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태양이 들려주는 나의 빛 이야기>는 조카와 서점에서 만난 그림책이었어요. 자연그림책이라면 조금은 딱딱하고 과학지식을 가르치려고 들어 공부하는 느낌이 들곤 하는데, 이 책은 자연의 이치를 환상적인 그림과 과학적인 내용을 들어 아주 유용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우주와 태양에 대한 동경을 하게 만들더군요.

이 책의 주인공은 태양이에요. 태양이 하늘에 있을 때는 멀게만 느껴지지만 그림책에서처럼 태양이 에너지가 되어 전기를 만들고, 초록 숲을 키우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태양이 친구처럼 가깝고 다정하게 느껴져요.

특히 첫 장면에서 밤하늘의 별빛과 깜깜한 땅의 불빛이 대조를 이루면서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어요.그리고 구름이 비로 떨어지는 장면, 댐이 에너지를 만드는 자연 등의 내용을 매우 실제적으로 표현했음에도 지루하지 않게 지식을 잘 전달해주더군요. 마치 태양과 함께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수풀이 우거진 숲 정경을 노랗고 붉고 진한 초록과 하얀, 오렌지, 연녹색 등의 오묘한 빛깔로 수놓아 태양 빛이 만드는 숲의 아름다움이 황홀할 지경이었어요. 숲에 놀고 가고 싶은 바람이 마구 들더라고요. 6살난 조카는 와!라는 감탄사를 낼 정도로 푹 빠져들더라고요.

자연과학책은 보통 딱딱하기 마련인데, 창작 동화책 이상의 여운과 감동을 전해주었어요. 어린 조카 뿐만 아니라 저한테도 참 좋은 책이었어요. 마루벌의 다른 자연과 나 시리즈를 다 읽어보려고 벌써 찜해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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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와 루이제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0
에리히 캐스트너 지음, 발터 트리어 그림, 김서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로테와 루이제>
에리히 캐스트너 글/ 김서정 옮김 / 시공주니어

*읽고 나서
서로 떨어진 쌍둥이가 가족을 새롭게 만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역구조라서 신선했다.


*밑줄 긋기
-가벨레 씨는 대개의 어른들과 달리 자기도 한때 아이였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었다.(143P)
-뮌헨의 학교 선생님은 꼬마 쾨르너 양이 방학을 보내고 와서부터는 좀 덜 부지런해졌고 덜 단정해졌고 주의력이 산만해졌지만, 그 대신에 더 활발해졌고 ‘전투적’이 됐다는 것을 발견했다.(112P)
-루이제가 ….. 그렇게 혈기가 넘치더니 아주 얌전해지고 분별력도 생겼고요. 거침없고 덜렁대고 호기심도 그렇게 많더니 기특하게도 꼼꼼한 학구파가 되었잖아요.(1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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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책들의 이력서
릭 게코스키 지음, 차익종 옮김 / 르네상스 / 200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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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출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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