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프
이소영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월
평점 :
품절


이소영을 많이 좋아했지만 이젠 이소영 그림을 보면 속이 좀 느글 거린다. 그러니까 서평이 좀 이상해도 별수 없다. 속이 않좋아서. 이 단편집은 정령들의 사랑 이야기라고 할수 있다. 황금꽃의 정령과 바람의 정령. 역시 작품은 표제작이다!!!(아아 이소영 단편집중에 좋아하는 게 있었는데 제목을...) 표제작 실프는 사랑이 뭔지 도통모르겠던 실프의 이야기로 불쌍했다. 웃음. 알고보니 사랑이었다니. 인어공주와는 다른 패턴이라고 할까? 인어공주는 자신이 왕자를 굉장히 사랑했고 그래서 왕자를 죽이는 것보단 자신이 죽는걸 선택했고 실프는 자신이 남자를 사랑하는지 모르고 결국 남자를 죽이고 그 후에 사랑을 깨달으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