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VER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클램프의 작품중 덜 변태스러운 몇작품중 하나로 수작이다.(언니는 이것도 왕변태물이라고 하지만...) 우선 그림이 예쁘다. 클램프 스러움이 잔뜩 녹아있다고나 할까. 날개등의 디자인이 멋지다. 이야기가 허무하고 슬프고 아름답다. 그리고 지질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 (노란 똥종이라면 조금...) 능력을 클로버로 매긴것이 특이하다. 나는 수우가 죽을 때 너무 슬펐다. 아니 아니 남자가 죽은 거였나? 누가 죽긴 죽었는데... 잘 기억도 않난다.(그래도 멋지다는 건 기억하고 있다.) 수우와 클로버 하나 짜리 가수가 부른 노래의 가사도 가슴에 박 혀들어왔다.(지금은 또 잊어버렸지만) 날 여기서 꺼내줘 라는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읽을 때 목소리가 울리는것 같아서 다소 울고 싶을 정도였다. 너무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갇혀살아야 하다니 너무해. 능력이 위원회(맞나?)의 수치를 넘게 된다고 능력자들끼리는 어지간 해서는 모이지도 못한다. 슬프다. 미완의 느낌이 조금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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