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집, 여성 - 여성 고딕 작가 작품선
엘리자베스 개스켈 외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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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지금까지는 잘됐어. 연민의 정으로 가슴이 무러지는 일은 없을 거야. 내가 한 약속을 지킬 때까지 목표를 저버리지도 않겠어.

검은 수염 남자의 방문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남편을 사랑하던 앨리스의 애정이 차디차게 식었고 트레블린은 갑작스런 죽음을 맞았다. 열 두해가 지나고 트레블린 모녀 앞에 나타난 의문의 소년 폴 젝스.
검은 수염의 남자와 폴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려나? 검은 수염의 남자와 트레블린이 나눈 비밀스런 대화는 또 무엇이었을까? 폴이 이들 모녀에게 목적을 감추고 접근한 의도는 무엇일까?
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 그녀가 쓴 공포와 추리는 어떤 느낌일지, 초반부터 속도감있게 진행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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