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열린책들 세계문학 246
케이트 쇼팽 지음, 한애경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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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 si tu savais (아! 그대가 알고 있다면)!

음악, 그 중에서도 가사를 품은 노래는 노랫말 자체가 주는 공감도 있지만 그 노래를 듣던 당시를 추억하게 만드는 강한 힘이 있다. 그 추억이 미소를 부르는 아름다운 기억일 수도 있고, 떠올리고 싶지 않은 아픈 상처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유행처럼 번져나간 7080노래, 응답하라 시리즈에 나왔던 옛가요들의 역주행도 이런 사실을 뒷받침 해준다.

한적한 해변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로베르에 대한 사랑을 느끼던 그때 로베르가 읖조리던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될 때마다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을 느끼던 에드나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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