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즈워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0
싱클레어 루이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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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샘은 권력을 쥔 느낌, 우주를 지배하는 느낌으로 달렸다. 어지러울 만큼 빠른 시속 32킬로미터로.

어지러울 만큼 빠른 시속 32킬로미터라고?
요즘 고속도로에서 이 속도로 달리면 거북이냐고 놀림받을 테지만 1903년 이라고 하니 이해해 줍시다~
말이나 마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더 익숙한 일상이던 시대, 29킬로미터로 달렸다고 자랑하는 샘에게 언젠가는 자동차가 시속 65킬로미터로도 달리는 시대가 올거라며 놀림섞인 야유를 던지는 터브. 65킬로가 다 뭐야~. 밟기만하면 쭉쭉 달려나가는 요즘 차들을 보면 입을 못다물겠군 그래.
첫 자동차를 몰고 나온 흥분에 기분도 업~!! 그런 샘의 눈에 띈 프랜 볼커. 그녀와의 결혼을 그려본다. 남자들이 차를 태워주겠다는 작업은 자동차의 역사와 함께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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