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즌2의 5권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표지네요. 곧 50이 되는 나이에도 이렇게 설레일 수 있다는게 참 좋군요. <그녀와 그> 두 사람이 들려주는 사랑은 어떤 스토리일지, 표지의 그림처럼 설렘을 주는 사랑이길 바래봅니다.
서두에 오고 간 편지의 두 주인공, 테레즈와 로랑이 바로 "그녀"와 "그" 일까요?
편지로 이야기하는 사랑이라니 소녀 시절 읽었던 "젊은 베르베르의 슬픔"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그들처럼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는 아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