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소유욕과 욕망을 줄여야 하는 것인가. 가지고 있는 것이 많아져도 가지고 싶은 것이 더 많아진다면 원하는 행복의 수준에는 영원히 도달할 수가 없을지도 모른다. 경험과 비교가 많아질수록 가지고 싶어 하는 것도 늘어나는 딜레마. 무소유의 가치관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생각보다 더 어렵다.
소득의 준거 기준이 높아질수록 가지고 싶은 것이 가지고 있는 것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아지는 것, 그래서 가진 자가 더 가지려고 하는 것일까?
물질이 아닌 건강과 가정생활처럼 자신의 과거 경험이 기준이 되면 채워지지 않는 소유의 갈증이 정말 덜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