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 위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찬란한 발견의 역사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이덕임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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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제멜바이스는 시체뿐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도 불특정한 다량의 유해 물질을 분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의 해결은 급진적이었다. 산부인과 검사를 마친 후 매번 새로운 환자와 접촉하기 전에 염화석화 용액으로 손을 씻으라는 것이었다.

손을 씻으라는 것이 급진적인 해결책이었다니 얼마나 안씻고 얼마나 위생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단 말인가.
지금은 '위생과 청결'하면 손씻기가 가장 먼저 거론되는데 아마도 이렇게 각 시대마다 생각의 틀을 깨고 앞서갔던 사람들의 덕분이겠지.
세계적 팬더믹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사스와 신종플루,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 19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일상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도 의무가 되었던 초기에는 거부하고 반항하던 이들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마스크의 공헌도 의학의 전설로 남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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