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이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라는 생각은 그 의도가 호의라고 하더라도 자만심이 배제되지는 않는다. 변화시키고 싶은 대상보다 자신이 더 낫다는 그 자만이 아마도 스스로에게 함정이고 덫이지 않을까.
세계의 굴뚝으로 경제강국의 도약적 성장을 해가는 중국에 많은 나라들이 교류와 투자를 해왔지만 주객이 전도되어 밀려난다는 느낌은 비단 나의 느낌만은 아닐 것이다.
타국에 재산을 은닉하는 중국의 부호들은 자국의 체제에 불만을 가지고 있음이 틀림없음에도 발을 걸치고 있는 타국을 오염시키고 물들일 뿐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거나 감당하지는 않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