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 - 지속 가능을 위한 비거니즘 에세이
손수현.신승은 지음 / 열린책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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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어쩌고저쩌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분들도 있지만, 어차피 그분들은 내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듣기만 하면 된다.

오~ 천잰데!
우리는 이렇게 남의 이야기에는 귀를 닫은채 생각해 주는 척하며 원치 않는 본인의 이야기만을 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꼰대"라고 부른다. 꼭 나이만 많다고 해서 다 꼰대라 불리지는 않는다. 같은 나이에도 누구는 꼰대라 불리우고 누구는 어른으로서 대우를 받는다. 어른은 나이가 먹어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과 인격, 매너가 만든다.
요리법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일상의 지혜로 매력이 넘친다. 아 참, 두부구이는 들기름에 한다고 했지? 나도 다음번엔 들기름으로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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