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2
제인 오스틴 지음, 이신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8. 우리 딸 중 하나가 네더필드의 안주인이 되고 나머지 애들도 그만큼 결혼을 잘해서 다들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난 더 바랄게 없겠어요.

베넷 아줌마! 정말이요? 정말 더 바랄게 없겠어요?
빙리가 부유하고 미혼이라는 얘기에 사람됨됨은 알아보지도 않고 혼자 김칫국 한 냄비 원샷하시는 베넷여사. 딸들의 결혼이 지상최대의 과제인 분이 여기도 계시네 그려.
결혼의 조건이 경제적인 능력과 미혼이기만 하면 되는 건가? 부유한 청년과 딸이 결혼해서 고생않고 편히 살기를 바라는 부모마음이야 이해하지만 너무 급하셨수.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데 속이 시커먼 나쁜 남자면 어쩌려고 그러실까? 부자라고 해서 인격도 훌륭한 것은 아닌데 말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