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받지 못한 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5
도러시 매카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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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입자였던 파킨슨 씨 가족이 닫아놓고 사용하지 않았다는 방.
너무 예쁜 방이지만 방이 자아내는 묘한 분위기는 사람들의 기억에 성녀처럼 자리한 메러디스 부인의 죽음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아무리 불을 지피려고 해도 사그러드는 불씨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의 전조였을까? 집들이에 초대된 손님인 주디스가 이 방에서 환영을 보게 되면서 분위기는 술렁이게 된다.
패멀라에게 들리는 흐느끼는 울음 소리, 주디스가 보았다는 폭삭 늙은 망자의 얼굴.
보고 싶던 이들과 기쁨의 재회를 위해 계획했던 전원의 집들이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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