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박노해 사진에세이 2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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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삶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남겨주는 것이다.
삶은, 이야기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다.

나만의 이야기. 내 아이들에게 남겨주고 물려줄 나만의 이야기는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어려움 앞에 어떤 힘이 되어줄까? 훗날 내가 세상에 없을때에 그 어떤 값진 유산보다도 아이들이 의지하고 힘이 되어줄 그런 이야기를 남겨주고 싶은데...
영광스럽거나 모두가 우러를 그런 이야기는 없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고 열심히 너희들을 사랑했노라고, 그것만은 자랑스럽게 말해줄 수 있는데.
아이들의 기억속에 마르지 않는 샘이 되어 언제나 나의 아이들이 목마를때 목을 적실 수 있는 그런 부모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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