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당신에게 - 내 몫이 아닌 비합리적 죄책감과 이별하기
일자 샌드 지음, 정지현 옮김 / 타인의사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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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책임감의 부재가 가장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게 바로 스스로를 피해자로 인식하는 것이다.

피해자인 척 코스프레를 하는 것과 스스로를 피해자로 인식하는 것 그리고 진짜 피해자인 것은 엄연히 다르다. 개인적으로 이 중 가장 대책없이 답답함을 주는 것은 자신을 피해자로 인식하는 경우인 것 같다. 스스로가 그렇게 철썩같이 믿고 있으니 대화가 되질 않는다.
상대방에게 필요이상의 죄책감을 심어주려 하면서 자신의 책임을 피하고 전가한다. 상대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스라이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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