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사진에세이 3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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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인생은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지만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을 체험하는 것이기도 하다.

세상을 경험하며 인생을 배우는 것이 더 어려울까, 자기 자신을 체험하는 것이 더 어려울까?
세상 경험과 자신을 체험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한 경험과 체험에서 깨달음을 얻고 교훈을 얻는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 같은 경험을 하고서도 모두가 같은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이 머리에서 가슴에 이르는 길이라지? 나는 그 길의 어디쯤 와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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