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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
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1년 12월
평점 :
알러스와 슈바르츠의 개인심리학회 탈퇴 선언은 아들러와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갈등을 중재하려던 빅터 프랭클의 노력은 소용없는 일이 되었고 이후로 아들러는 빅터 프랭클과 인사는 커녕 한마디의 말도 섞지 않았다.
"미움받을 용기"로 유명한 아들러.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진 이들을 대하는 태도를 봐선 저명한 심리학자들도 자신의 심리가 흐르는 방향은 어찌할 수 없었나보다. 속좁다 해야 할까, 편협하다 해야 할까? 심리학자라고 해서 무조건 너그러워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해서 프랭클에게 학회를 탈퇴하도록 종용했다는 사실은 좀 실망스럽다.